#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3월25일2024 #월요일 #누가복음22장1_13
유월절이 가까워질 때에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를 죽이려는 생각을 하지만 백성들로 인해 하지 못하였다. 그 때에 가룟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 예수를 그들에게 돈을 받고 넘겨주기로 한다. 예수님은 베드로와 요한에게 유월절을 준비하라고 하시고,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다락방에서 유월절을 준비한다.
누가복음 22:3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
"누구에게 마음을 내어 주겠니?" 주님이 물어보신다.
고난주간 말씀 묵상의 첫 본문이 가룟 유다에 대한 말씀이다.
왜 이 본문으로 고난주간이 시작이 될까?를 생각해본다. 그리고 주님이 내게 무슨 말씀을 주시는지를 잠잠히 들어본다.
왜 가룟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갔을까?
사실 사탄은 나의 마음에 들어오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순간의 실수로 내 마음의 문을 사탄에게 열어주기만 하면, 기가막히게 내 안에 들어와서 내 주인의 노릇을 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럼 사탄에게 내 마음을 내어주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내 마음에 틈을 내지 않기 위해서는 내가 집중해야 하는 것이 있어야 한다. 딴 생각을 하지 않도록 말이다.
그것을 위해 이번 고난 주간 나는 말씀을 읽는 것에 시간을 투자하려고 한다. 내 마음을 온전히 주님께 드리고 싶다.
성도님들과 새벽과 저녁에 말씀 통독을 시작하였다.
그 외에도 내가 준비해야 할 부분들 말씀을 가르칠 것을 준비하고, 말씀을 암송하고, 말씀 전할 것을 준비하는 것외에 개인적으로도 말씀을 통독하려고 한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과 함께 있었지만, 그럼에도 사탄에게 마음을 내어 주었다.
교회를 다닌다고 해서 마음이 주님께 향하는 것이 아님을 깨닫는다.
내가 나를 쳐서 복종시켜야 하는 것도 분명히 필요하다.
내 삶을 말씀 안에 거하게 하기 위해, 내가 해야 할 것... 이번 고난주간 말씀 통독을 통하여 내 마음을 주께만 향하게 하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제 마음을 지키길 원합니다. 성령님 도와주시옵소서. 저는 이번 한주를 말씀통독을 통하여 온전히 주님께 마음을 정하고, 세상에, 그리고 사단에게 제 마음을 내어주지 않기로 결단합니다. 주님께서 이 마음을 받아주시고, 어스틴 안디옥 교회 성도님들에게도 동일한 마음으로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