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1월25일2023 #토요일 #스바냐1장1_13절
유다 왕 요시야 시대에 스바냐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은 "내가 땅 위에서 모든 것을 진멸하리라"는 심판의 선포였다. 사람, 짐승, 새와 고기, 악인들, 바알과 그마림, 제사장들, 별들에게 경배하며, 여호와께 맹세하면서 말감을 가리켜 맹세하는 자들, 여호와를 배신하고 따르지 아니한 자들을 다 멸절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기에 그가 청할 자들을 구별하셨다. 그날에 우는 소리가 곳곳에서 일어날 것이다.
스바냐 1:6 "여호와를 배반하고 따르지 아니한 자들과 여호와를 찾지도 아니하며 구하지도 아니한 자들을 멸절하리라"
"너는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주님이 물어보신다.
오늘 스바냐서는 남유다 왕국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이다. 스바냐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강력하게 말씀을 하신다.
이들은 우상숭배 하였고, 혼합주의와 하나님을 알려고도 하지 않은 무관심에 있었던 자들이었다.
창조주 하나님이 친히 다스리셨던 택함받은 백성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린 것이다.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우상을 더욱 따르고, 자신의 삶에 하나님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삶을 살았던 것이다.
하나님은 이들의 삶을 죄로보셨다. 단지 하나님을 따르지 않았다고 그들의 삶이 '죄'가 될 수 있단 말인가? 그렇다. 죄의 기준이 여호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오늘 주님은 내게 "너는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물어보신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와 상관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아니면 오늘도 여전히 나는 내가 원하는대로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를 돌아본다.
사실 내 안에 우상숭배를 하는 것은 없는 것 같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내 안에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하면서도, 정작 세상의 것을 더 의지하고 있는 것이 있다는 것이다.
필요한 것들이 부족해지기 시작할 때, 나는 염려와 걱정을 한다. 그 부족한 것으로 인해 나를 부르시고 인도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작게 보기 시작하는 것이다. 내 인생에 큰 영향을 주실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증거는, 내가 부족한 것을 채우기 위한 여러가지 세상적 방법을 찾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자들은 심판하시겠다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경고의 메시지를 듣지 않고, 끝까지 자신의 생각대로 나아가다가 완전히 멸망당하게 되었고, 포로로 끌려가게 되었다.
그 말씀은 오늘도 내게 그대로 적용이 되는 줄로 믿는다.
내가 세상의 것을 의지하려고 하는 부분을 찾아본다. 철저하게 하나님을 배제하고, 내가 원하는 것들을 채워야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다는 헛된 생각을 아직도 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지를 점검해 본다.
미련하고 여전히 죄인이기에, 눈에 보이는 것으로 불안해하고, 다른 이들을 보며 부러워하고 있는 내 자신이 해야 할 부분은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것임을 깨닫는다.
오늘 하루 온전히 그분안에 머물머, 나의 삶에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다스리시는 주님께 내 죄를 회개하고, 내 시선을 고정시키길 원한다. 그렇게 주님 한분이면 충분하다는 고백과 믿음을 가질 수 있게 해 달라고 성령님께 의탁해본다.
사랑의 주님. 주님과 상관있는 제가 되게 하소서. 주님 앞에 죄된 마음을 가져 멸망의 길로 가지 말게 하시고, 온전히 주님과 동행하는 길을 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