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8월30일2023 #수요일 #사도행전28장11절_22절
바울이 드디어 로마에 도착을 한다. 그곳 형제들이 소식을 듣고 맞으러 나오는 것을 보고 바울은 하나님께 감사하고 담대한 마음을 얻었다. 바울은 한 군인과 따로 있게 허락이 되었고, 사흘 후에 바울은 유대인 중 높은 사람들을 청하여 그들에게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 한다. 로마에 있는 유대인들은 바울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한다고 하면서 그의 사상이 어떠한지 이야기를 해 보라고 한다.
사도행전 28:15 "그곳 형제들이 우리 소식을 듣고 압비오 광장과 트레이스 타베르네까지 맞으러 오니 바울이 그들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담대한 마음을 얻으니라"
"힘들고 어렵고 지친 상황중에도 너를 생각하고 마음을 함께 할 이들을 내가 보내줄 것이다" 주님이 말씀 하신다.
바울은 우여곡절 끝에 로마에 도착을 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이제 함께 했던 많은 사람들이 바울을 신뢰할 수도 있게 되었을테지만, 그는 여전히 재판을 받아야만하는 입장에 선 죄인이었고, 복음으로 인한 고난중에 있었다.
로마에 도착했을 때, 바울은 어떤 생각을 하였을까? 하나님께서 나를 결국 로마로 오게 하셨구나. 이곳에서는 또 어떤 일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그동안 가는 곳마다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남과 동시에 고난과 핍박이 있었기에, 그의 마음에 기대와 두려움이 공존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우리 예수님은 그런 바울을 너무 잘 아셨던 것 같다.
바울이 도착한다는 소식을 들은 형제들이 그를 마중나온 것이다. 압비오 광장과 트레이스 타베르네까지 바울을 맞으러 나오는 거리는 150Km 정도의 거리라고 한다. 상당히 먼 거리이다. 이 거리를 바울을 맞이하기 위해 나온 형제들이 있었으니, 바울은 예수님께서 이곳에서도 너는 혼자가 아닐 것이라고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을 깨닫지 않았을까?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를 고아같이 버려두지 않으신다'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게 하신다.
복음을 전할 때 뿐 아니라,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면서 '혼자인것 같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나도 이런 생각을 해 본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때마다 주님은 '너는 절대 혼자가 아니야'를 말씀해 주시고, 그 때, 그 때 꼭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내시고, 위로받게 하셨다.
오늘 묵상을 하면서 2가지를 깨닫게 하신다.
첫째는 지금도 나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께서는, 나를 혼자두게 하지 않으시고, 지친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도록, 새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동역자들을 허락해 주셨다는 것이다. 우리가족, 우리교회 성도님들, 그리고 나와 우리 교회를 위해서 멀리서도 기도를 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있음을 기억하라 하시는 것 같다. 복음을 전하는 그 길에는 예수님과 예수님이 허락하신 동역자들이 있다는 것으로 위로받게 된다.
두번째는 누군가의 힘이 되어주라 말씀하신다. 지금도 혼자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 수 있기에, 기도하며 마음에 주시는 분들에게 연락하고, 또 내가 알지 못하는 누군가일지라도, 내가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주님께서 기회를 주시는 분들이 있다면, 예수님의 위로를 전해주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
오늘 하루 내 주위의 동역자들을 돌아보며 힘을 얻고, 또 위로가 필요한 이들을 찾아보기로 결단한다. 그래서 혼자가 아니고, 예수님과 그의 마음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한다는 것을 보여주어, 좌절하고 낙심한 마음에 일어날 힘을 전해주는 하루가 되길 기도해 본다.
사랑의 주님. 혼자가 아니라 동역자들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젠 나만 보지 않고, 주위를 둘러보며 혹여라도 혼자라고 생각하고 있는 자들을 찾아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를 전달하여 다시 새힘을 얻게 할 수 있는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여 주소서.
아멘!.
할렐루야!!!.
하나님의 말씀으로 담대한 마음을 갖게
하시고 목사님을 통해 복의 통로로 인도
하신 주의 은혜에 더욱 감사한 아침입니다.
주님! 높임받으소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