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6월18일2024 #화요일 #오바댜1장15_21절
여호와께서는 에돔이 행한대로 받을 것이라고 하신다. 야곱 족속은 불이 되고, 요셉 족속은 불꽃이 되어 자기 기업을 누릴 것이고, 에서 족속은 지푸라기가 될 것인데 그들위에 불이 붙어서 남은 자가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구원받은 자들이 시온산에 올라와서 에서의 산을 심판할 것이고 나라가 여호와께 속할 것이라고 하신다.
오바댜 1:15 "여호와께서 만국을 벌할 날이 가까웠나니 네가 행한 대로 너도 받을 것인즉 네가 행한 것이 네 머리로 돌아갈 것이라"
"네가 행한대로 심판을 받을 것이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계속해서 믿고싶지 않은 사실들이 여러가지 미디어로 들려온다.
어렸을 때부터 목회자들을 향하여 하시던 말씀을 들은 것이 있다. 목회자들의 잘못은 하나님이 심판하신다는 말이다.
그런데 나도 목회자이지만, 이건 너무 잘못된 말인것 같다.
성경에 나와있는 하나님의 말씀에 위배되는 행동을 하고서, 어떻게 자신의 잘못은 하나님께서만이 심판할 수 있다고 말을 할 수 있을까?
세상 사람들도 자신의 행동에 잘못을 하면 벌을 받고, 댓가를 치룬다. 하물며 사회 윤리와 도덕적인 것을 포함하여 하나님 앞에 범죄하였는데, 세상 사람들만도 못한 행동을 하는 것일까?
믿었던 분이기에, 본받을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던 분이었기에 더욱 더 마음이 아프고, 화도나고 이해할 수가 없는 것 같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주님은 우리가 행한대로 심판하시겠다고 말씀 해 주시는 것을 본다.
목회자이면서도 하나님이 두렵지 않다면, 그의 마지막은 이미 결정이 되어 있는 것 아닐까?
여러가지 복잡한 생각이 많이 든다. 초심을 잃어버린 목회자들은 결국 하나님 앞에서 용서받을 길이 없음을 기억하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
결국 그들의 인생은 지푸리기 인생이요, 성령의 불이 임할 때 완전히 태워져 남는 것이 없는 인생이 될 것이다.
주님은 오늘 나의 이런 감정에 대해서 경고하시는 것 같다. 다른이를 생각하기 이전에 너의 모습을 보라고 말이다. 장담하지 말라고 하신다. 초심을 잃지 말라고 하신다.
에돔의 모습이 너의 모습이 되지 않게 하라고 경고를 하시는 것 같다.
다른 목회자들을 보고 실망을 하기 이전에, 그런 모습이 내게 없는지 돌아보며 오늘을 시작해 본다.
나 역시 자격이 없는 이라는 것을 기억하며 말이다.
말씀에 위배되는 모든 상황은 처음부터 만들지 말고 가까이 하지도 말아야 한다.
오늘 하루 죄를 가까이 하지 말고, 기도와 말씀으로 온전히 주님께 가까이 하는 시간을 가지고, 나를 돌아보아 회개할 것이 있다면 철저히 회개하고, 돌아서기를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너무 화가 나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왜 목회자들의 죄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이 가리워져야 하는지, 너무 답답하였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나를 돌아보라 말씀하시니, 정죄하기 이전에 회개할 일은 없는지 먼저 돌아봅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갈 때, 죄에 근처에도 가지 말게 하시고, 악한 길에서 떠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