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7월13일 #수요일 #고린도후서4:1-12
주님께 받은 직분으로 낙심하지 않고, 부끄러움의 일을 버리고, 속임으로 행하지 아니하며,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며 오직 진리를 나타냄으로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추천을 하고 있는 바울. 복음이 가리게 되었다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어진 것이라고 한다. 세상신은 믿지 않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고,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의 복음의 빛이 비치지 못하게 한다. 바울은 자신들을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의 주 되신 것과 자신들이 예수의 종 된 것을 전파한다고 말한다. 어둠을 밝히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마음에 비추셨다고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능력은 하나님께 있다 한다.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도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않고 버린 바 되지 않고 망하지 않고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우리에게 나타나게 하려 하기 때문이다. 오직 생명은 고린도성도들 안에서 역사한다 말한다.
고린도후서 4:11 "우리 살아 있는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너희 생명을 통해서 나의 생명이 전달되어진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 주님이 말씀 해 주신다.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할 때, 답답한 일을 당할 때, 박해를 받을 때, 거꾸러뜨림을 당할 때에도 바울은 그런 중에도 절대 해를 입지 않음을 말한다. 하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세상 사람들은 해를 입은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럼에도 바울은 왜 해를 입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을까?
우리의 영혼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육체는 결국 이 땅에서의 삶이 끝날 때, 흙으로 돌아가지만, 우리의 영혼은 주님 앞에 영원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영혼이 해를 입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문제는 어려운일을 당할 때, 영혼이 가장 먼저 힘들어지고, 신앙으로 바르게 서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더 많다.
내가 원하는 결과를 기다리기까지는 힘든일을 당할 것 같더라도 끝까지 주님을 붙잡을 때가 있는데, 내가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 그 때부터 나의 영혼은 무너지기 시작할 때가 얼마나 많았는가?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세우기까지 정말 수고와 애를 썼다. 그리고 교회가 세워졌다.
그런데 지금 교회안에 문제가 생기고, 바울이 오해를 받기까지 힘들어 진 상황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이런 상황속에서도 그들은 영혼이 무너지지 않았음을 선포하고 있는 것이다.
내 안에 죽음을 몸에 짊어질 수 있는 이유가 모든 상황속에서 예수의 생명이 반드시 드러날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바울에게는 이것이 있었고, 그렇기에 사망이 자신 안에서 역사함과 동시에 생명이 그들에게 드러나게 됨을 말하는 것이었다.
묵상가운데 주님은 나의 영혼이 강건해야 함을 말씀하신다. 육신은 때로 아프기도 하고, 고난을 당하기도 할 수 있다. 그런데 그런 상황속에서도 내 영혼이 바르게 설 수 있다면, 예수의 영광의 빛, 생명의 빛이 세상에 비춰지게 되는 것임을 깨닫는다.
오늘도 무슨일을 당하든지, 나의 영혼을 지켜 나가기로 결단한다.
특별히 치유와 회복을 위한 수요 찬양기도회가 있는 오늘, 내 영혼을 온전히 주님께 맡겨드리면서, 지금의 상황속에서 주님의 빛을 나를 통해 드러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나를 사용하셔서, 예수만 드러내게 해 달라고 말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를 질그릇에 담았기에, 그 능력이 나에게서가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게서만 있음을 선포한다.
사랑의 주님. 해를 당하여도 기뻐할 수 있는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임을 고백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다윗처럼, 사도 바울처럼 내 영혼이 세상에 절대 주눅들지 않게 하시고, 영혼이 주님앞에 바르게 나아감으로 육신의 연약함이 있더라도 주님의 빛이 세상에 비춰져 주님만 드러나게 하소서.
아멘!.
할렐루야!!.
예수의 죽음도 예수의 생명도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하신
그 은혜로 우리를 통해 역사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