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0월31일2024 #목요일 #갈라디아서6장11_18절
사도바울은 십자가 외에는 결코 자랑할 것이 없다고 한다. 할례나 무할례는 아무것도 아니요, 오직 새로 지으심을 받는 것만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갈라디아서 6:14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쑤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너는 내 자랑이야. 그런데 너는 누구를 자랑하니?" 주님이 물으신다.
할례를 받지 않으면 구원을 받지 못한다는 거짓 가르침을 통해 많은 이들은 이미 할례를 받고, 그것으로 자신들의 구원을 자랑하기도 했음을 볼 수 있다.
사실 자신이 구원을 받았다는것을 자랑하는 것은 당연히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그런데 우리가 자랑을 해야 하는 것은 어떻게 구원을 받았고, 누구때문에 구원을 받았는지를 자랑해야 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의 은혜가 없었다면 우리는 구원받지 못한다.
그렇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로 구원받고 거듭난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로 지으심을 받은 것, 즉 주님 안에서 "거듭남(born again) 것이다. 거듭난 자들은 율법을 따라 행하는 삶을 넘어서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기 위해서는 내 안에 "예수의 흔적"이 있어야 한다.
나는 어떤 "예수의 흔적"을 가지고 있는가를 생각해본다.
내가 자랑할 만한 "예수의 흔적"은 무엇인가?
내게는 어스틴 안디옥 교회가 세워지기까지 주님께서 허락하신 시간들, 그 시간들을 지나서 지금 주님께서 예비하셨고, 친히세워가고 계시는 어스틴 안디옥 교회와 성도님들을 허락해 주셨다.
이 모든 것이 내게 허락하신 "예수의 흔적"이 아닐까? 그럼 나는 주님께서 주인되시는 교회에서 끝까지 복음을 증거해야 하는 것이다.
교회가 크고 사람이 많아져야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속에서도 끝까지 내게 맡겨주신 자리를 지키며 사명을 감당하는 것.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다는 것은 내가 있어야 할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것으로 증명을 해야 함을 깨닫는다.
오늘도 이 사명을 감당하며, 교회와 성도들을 돌아보아, 사도바울과 같이 바른 복음을 증거하며, 사명을 감당하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나를 주님의 자랑이라고 말씀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예수 그리스도만 자랑하며 복음을 증거하고, 이것이 세상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하다는 것을 성도들에게 바르게 전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세요. 예수님 만이 내 삶의 소망이요, 자랑이 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