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8월23일 #화요일 #창세기12:10-20
네게브에 기근이 들어 아브람이 애굽으로 갈 때, 아내 사래에게 사래가 아름다워 자신이 죽을 수도 있으니 애굽에 가면 자신의 아내가 아니라 누이라고 하자고 말을한다. 애굽에 갔을 때, 바로가 사래의 아름다움으로 아브람을 후대하였다. 여호와께서는 아브람의 일로 바로와 그 집에 큰 재앙을 내리셨고, 바로는 아브람을 불러 사래와 함께 모든 소유를 보내었다.
창세기 12:13 "원하건대 그대는 나의 누이라 하라 그러면 내가 그대로 말미암아 안전하고 내 목숨이 그대로 말미암아 보존되리라 하니라"
"세상은 너의 생각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너를 향한 나의 뜻이 무엇인지를 기억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아브람은 기근으로 애굽으로 내려가면서,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을 한다.
그리고 자신이 살기위해 아내를 누이라고 속이자고 제안을 한다. 물론 사래는 족보상으로는 누이였지만, 현재는 자신의 아내이다.
아내를 자신을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고, 그것이 마치 이 땅에서 살아남기 위한 유일한 방법인 것 처럼 살아가는 아브람은 참 같은 남자로서 부끄럽기까지 하다.
그리고 아내 사래도 남편이 그렇게 하자고 하니, 그렇게 한다. 기근으로 먹고 살기 위한 방법이 그것밖에는 없다고 생각해서 그랬을까?
내 안에 약속을 받은 자로서의 삶을 돌아본다. 나 또한 기근으로 인한 상황과 형편에 어려움이 온다면 아브람과 다른 결정을 할 수 있을까?
왜 아브람은 이런 결정을 할 수 밖에 없었을까..
그리고 부부가 어떻게 이렇게 잘못된 결정에 동의를 하였을까?
결국 한번 들은 약속의 말씀을 끝까지 반복해서 생각하지 못하게 만드는 세상 속에서 세상의 상황만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넌 안돼. 그렇게 하면 살아갈 수 없어 라는 거짓 속삭임 말이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택하신 아브람을 끝까지 지키심을 볼 수 있다.
인간의 잔꾀를 사용하여 자신의 안위만을 위했던 아브람에게 다시한번 그가 복이 될 것임을 볼 수 있는 상황을 마련해 주신것이다.
깨어 있어야 한다. 나는 비록 실수하고 곁으로 나갈지라도, 또 다시 제자리로 오게 하시는 하나님을 빨리 깨달을 수 있도록 깨어 있어야 하는 것이다.
나를 향한 주님의 뜻을 기억하기 위해서 나의 삶을 돌아보고 나누기로 결단한다.
오늘 제자훈련이 있다. 내 삶에 역사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나누는 시간에 그 약속의 말씀을 기억하고, 내 생각대로 행하였던 일들 가운데 회복하신 주님을 기억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하나님께 온전하지 못한 나를 끝까지 신실하게 인도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여전히 영적으로 깨어 있지 못할 때, 주님께서 깨달을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해 주시는데, 영적으로 민감하여 느낄 수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