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2월4일2023 #토요일 #사무엘상7:12-17
사무엘이 돌을 세워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신 여호와를 기념하기 위하여 에벤에셀이라 하였다. 하나님의 은혜로 블레셋에 빼앗겼던 에그론부터 가드까지의 성읍이 회복되었고, 이스라엘과 아모리 사람 사이네 평화가 있었다.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고, 자기 집이 있는 라마에 돌아가서도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다.
사무엘상 7:12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너는 나를 기억하고 기념할 무엇이 있느냐?" 주님이 물어보신다.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음을 온 이스라엘이 기억하게 하기 위하여 돌을 취하여 에벤에셀이(도움의 돌)이라고 이름을 하였던 사무엘을 보면서, 나는 무엇을 보고 주님을 기억하고, 주님의 도우심을 잊지 않을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았다.
2가지이다.
먼저는 십자가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볼 때면 나를 구원해 주시고, 그 구원을 위해 피흘려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할 수 있다.
두번째는 교회 이다. 지금 예배를 드리는 장소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억나게 할 뿐 아니라, 앞으로도 인도하실 기대를 심어 주시는 곳이기도 하다.
사실 이 교회는 미국교회이다. 그리고 우리는 예배실을 사용을 허락받아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든 일이 가능한 것이 주님의 인도하심이기에, 교회에 와서 예배당에 들어갈 때마다, 그리고 예배실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십자가를 볼 때마다, 여기까지 나를 인도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잊지 않을 수 있다.
이 하나님을 잊지 않는 자들은 말씀으로 하나님의 백성들과 함께 하고, 어디를 가던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예배를 드려야 함을 깨닫는다.
내 삶에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기억할 수 있는 십자가와 예배당을 허락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나의 삶을 예배로, 우리 교회 성도들과 함께 주님 앞에 나아가 주님을 잊지 않고, 주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제게도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을 기억할 수 있는 에벤에셀의 돌을 허락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십자가와 예배당을 보면서,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주님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인도하실 주님을 기대하며, 내 삶에서 예배가 끊어지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