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월26일 #수요일 #누가복음7:18-35
요한이 제자들을 보내어서 예수님께 오실 그이가 당신인지를 확인한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행한 일에 대한 보고 들은 것을 전하라고 하면서 "누구든지 자신으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다" 말씀해 주신다. 그들이 누구를 보기 원하는지, 그들의 기대하는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물어보시며 요한은 선지자보다도 훌륭하다 말씀하시면서도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다 말하신다. 바리새인들과 율법 교사들은 요한의 세례를 받지 않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저버렸다 하시면서 그들이 요한에 대해 귀신들렸다 하고, 예수님은 죄인의 친구라고 하는 말이 잘못된 것임을 말씀해 주신다.
누가복음 7:23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네가 기대하는 '나 여호와 하나님'은 어떤 모습이니?' 주님이 물어보신다.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가 메시야 인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 길을 준비하는 자신이 어려움에 처하게 되니,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실족하려고 하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 예수님께서는 요한에게 구약의 말씀이 성취되어지는 것을 제자들을 통해 들려주심으로 그의 마음에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심어주시려고 하시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어스틴에 왔지만 내가 상상하고 기대했던 일들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여기 온 것이 주님의 뜻이 맞는지, 주님의 음성을 내가 제대로 들은 것인지?'를 물었던 때가 있었다. 아니.. 지금도 여전히 질문하고 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을 통하여서, 주님은 나의 기대가 이루어지는 것이 보내신 자의 뜻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이 하나님이 나를 보내신 이유임을 기억하라고 하신다.
대단하게 화려한 목회를 꿈꾸지 않았다. 하지만 내 나름대로의 그림이 있었음을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닫게 해 주시면서, 나의 목회를 꿈꾸지 말고, 주님의 목회를 꿈꾸라 하신다. 나의 목회를 꿈꾸게 되면 실족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예수로 인해 실족하지 않기 위해, 나는 주님의 목회를 기대하기로 결단한다.
오늘은 치유와 회복이 있는 수요 찬양 기도회가 있는 날이다. 주님이 이 시간을 통해 당신의 영혼을 위한 역사를 이루실 것을 믿고, 순종하며 기대하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주님의 뜻을 바르게 알고 실족하지 말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