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0월10일 #월요일 #창세기32:13-20
야곱이 홀로 남았을 때,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을 하다가 이기지 못함을 보고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쳐 어긋나게 했다. 하지만 야곱은 자신에게 축복하지 않으면 보내줄 수 없다하니, 그가 야곱의 이름을 이스라엘로 부를 것이라 하며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라" 말씀하신다. 야곱은 그곳 이름을 브니엘 이라 하였고, 브니엘을 지날 때 해가 돋았다.
창세기 32:31 "그가 브니엘을 지날 때에 해가 돋았고 그의 허벅다리로 말미암아 절었더라"
"너의 브니엘은 어디니?" 주님이 물으신다.
내가 주님을 대면하여 보았던 적이 있었는가? 를 생각해 본다.
주님이 나를 찾아와주시고, 나를 인격적으로 만난 주신 이후, 나는 기도할 때 주님을 대면한다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럼 나의 브니엘은 어디인가? 현재는 내가 정기적으로 기도하고 있는 옷방이 아닐까?
그리고 좀 더 넓게 보면 어스틴이 아닐까?
이곳에 와서 주님과 기도하며 씨름하였던 곳이기 때문이다.
그럼 이 브니엘에서 나는 해가 돋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해가 돋는것"은 세상에서 잘먹고 잘 살게 된 것을 의미하지 않음을 알고 있다.
"해가 돋는것"은 이젠 정말 하나님께 완전히 쓰임받는 삶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전까지 나의 육의 소욕으로 살았던 모든 생가과 말과 행동이, 하나님을 만난 그 '브니엘'을 지날 때, 드이어 주님의 인도함을 받고, 그분을 주인으로 모시는 삶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오늘도 옷장에서 또 어스틴이라는 브니엘에서 주님을 만난다.
오늘 어스틴 전체 도시를 볼 수 있는 장소를 방문하기로 계획하고 있다. 그곳이 브니엘임을 선포하고 주님께 나를 완전히 맡겨드리는 내 이름을 바꾸시는 주님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한다.
사랑의 주님. 이곳 어스틴이 나의 브니엘되게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이곳에서 주님을 새롭게 만나고, 주님께 나의 삶을 드리길 원합니다. 나를 받아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