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0월31일 #월요일 #창세기41장46_57
요셉이 삼십세에 애굽의 총리가 되어 풍년에 곡물을 저장하게 하고, 흉년이 들기 전에 므낫세(하나님이 내게 내 모든 고난과 내 아버지의 온 집 일을 잊어버리게 하셨다)와, 에브라임 (하나님이 나를 내가 수고한 땅에서 번성하게 하셨다)을 낳았다. 풍년이 그치고 흉년이 들 때에 바로는 요셉이 행하는 대로 하라는 명령을 하고, 애굽땅에 기근이 심하였을 뿐 아니라, 각국에서도 요셉에게로 와서 양식을 구하였다.
창세기 41:57 "각국 백성도 양식을 사려고 애굽으로 들어와 요셉에게 이르렀으니 기근이 온 세상에 심함이었더라"
"너희를 향한 나의 꿈은 네가 생각한 것 보다 크고 넓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요셉의 조언을 들은 바로는 30세의 요셉이었지만, 그를 애굽의 총리로 세운다. 30세가 많은 나이가 아니었음에도 나이에 상관없이 하나님이 요셉을 쓰시는 것을 볼 수 있다. 풍년이 왔을 때, 흉년이 왔을 때에도 요셉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지혜로 모든 것을 계획대로 감당한다. 이 모습에 요셉이 교만해 졌거나 자신의 생각대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지위를 남용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는 자녀를 낳았을 때에도 히브리 이름을 지어주면서 하나님이 자신에게 행해 주신 것에 대해 고백하며 이름을 지어 준 것을 볼 수 있다.
그는 고난 속에 있었을 때도, 성공하고 편안한 삶을 살 수 있을 때에도, 여전히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이 자신에게 행하신 일을 잊지 않았다.
주님은 그런 자에게 하나님의 위대한 사명을 허락하신다. 풍년과 흉년때에, 바로는 모든 전권을 요셉에게 맡겼다. 특히 흉년이 들었을 때에는 애굽 뿐만이 아니라 각국에도 기근이 있었는데, 이들이 찾아왔을 때에도 요셉에게 전권을 위임했다. 이는 외교문제도 요셉이 처리하였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애굽을 넘어 전세계로 요셉의 영향력이 드러나는 시점이 된 것이다.
요셉이 어런 것을 생각이나 했을까? 아니다. 그는 전혀 알지 못했다.
그는 단지 노예로 팔려왔다가 죄인의 신분으로 전락한 젊은 청년일 뿐이었다.
하지만 요셉은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놓지 않았다. 그가 하나님의 영향력을 드러낼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주님의 계획하심과 섭리 속에 일어난 일이다.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놓지 않을 때, 주님은 그 사람을 들어 주님의 때에 사용하실 것이다.
하지만 그 영향력이 꼭 요셉과 같지 않아도 된다. 가족 안에서, 내가 속한 공동체 안에서, 교회 안에서 주님의 영향력이 필요한 그 곳에서 주님은 나를 들어 사용하실 줄 믿는다.
그렇기 위해서 나는 내 믿음을 지켜내야한다. 상황과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낙심과 좌절속에 빠지지 않고, 혹 흔들리고 빠지더라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어야한다.
그런데 내 힘으로는 안된다.
성령님을 의지하여, 오늘도 그분이 내 안에 자리잡게 내 마음의 문을 열어 드린다.
그렇게 주님을 향한 마음이 지속될 때, 주님은 그 마음의 중심을 아시기에 주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를 주실 줄 믿는다. 그 때 교만하지 말고, 내가 아니아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자.
그러기 위해서는 말씀이 항상 내 안에 있어야 한다. 오늘 나는 제자훈련을 통해 암송한 말씀을 점검해 보면서,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를 놓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을 할 것이다. 이 믿음의 실천으로 성령님과 동행함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말이다.
사랑의 주님. 나를 향한 주님의 때와 계획하심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어떤 상황속에서도 주님을 잊지 말게 하소서. 그러기 위해 말씀을 암송하고 말씀이 내 안에 머물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