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1월16일2024 #토요일 #시편72편1_11절
시편기자는 주의 판단력을 왕에게, 주의 공의를 그의 아들에게 주시기를 간구한다. 그로 인해 주의 백성을 공의로 재판하고 가난한 자를 정의로 재판하여 그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압박하는 자를 꺾을 것이라고 한다. 그런 지도자의 날에는 의인이 흥왕하고, 원수들은 티끌을 핥고 모든 왕이 그의 앞에 부복할 것이라고 한다.
시편 72:7 "그의 날에 의인이 흥왕하여 평강의 풍성함이 달이 다할때까지 이르리로다"
"너는 나의 나라가 세워지길 원하는 만큼 위정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니?" 주님이 물어보신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판단력과 공의를 가진자들이 통치하게 되면, 의인들이 흥왕하고, 하나님의 평강의 풍성함이 점점 더해지게 된다.
반대로 하나님의 뜻이 아닌, 자신의 기준과 세상의 가치를 중심으로 나라와 민족, 공동체를 통치하게 되면 정 반대의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라와 민족의 위정자들을 위해 계속 기도하고, 어떤 기도제목으로 기도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하신다. 나의 삶에 유익이 되는 정치를 해 달라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을 판단력과 하나님의 공의, 그렇게 하나님이 기준이 되어 나라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마음을 주시길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공의가 드러나, 이 땅에 의인들이 흥왕하게 하여서, 말씀이 주는 참된 평강을 맛보는 이들이 점점 풍성해지며, 그로 인해 하나님의 나라가 점점 확장되어가는 일들이 있게 될 것을 보게 해 달라 기도해야 한다.
특히 말씀으로 세워진 나라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냄으로, 모든 민족이 그 영광을 보게 되기를 기도해야 한다.
일주일에 정해진 시간에만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가 바로 세워지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한다면, 이 또한 매일 매일 기도해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자녀된 그리스도인들이라면 마땅히 해야 할 사명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나의 만족과 유익, 내가 속한 공동체를 위해 기도하는 만큼 나라를 위해서도 기도하기로 결단한다.
생명되신 주님.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길 기도하면서도, 정작 위정자들을 위한 기도를 매일 매일 하지 못하였음을 용서하여 주세요. 가족과 공동체를 위해 기도하는 만큼, 나라와 민족과 위정자들을 위해 기도하여, 이 땅에 하나님의 공의가 바르게 세워져, 의인들이 흥왕하여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나라들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