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오직 십자가와 예수그리스도로 목숨을 다해 뜨겁게 복음을 전하는 증인으로 살았다. 그럼에도 자신의 약함을 알고 인정하며 겸손의 자리에서 사도라 칭함을 감당치 못할 은혜로 여기며 스스로를 지극히 작은 자로 여겼다. 사명을 감당하며 많은 수고를 했지만 그 모든것이 하나님의 일하심이며 인도하심의 은혜였슴을, 주님께 받은 것을 있는 그대로 고린도 성도들에게 사랑으로 전하며 일깨워 주고 부르심을 받은대로 충성된 종의 역활을 감당한 겸손한 자의 본을 보여 주었다.
작은일 하나에도 자신을 나타내며 자랑하고 드러내기를 원하는 육의 속한 것들에서 나또한 다를바 없는 육신의 죄안에 있슴을 본다. 그러나 살아계신 하나님을 의지하기에 내 안에 내주하며 교통하심으로 성령께서 그 영에 속한 자로 인도하여 주심을 감사하며 오늘 하루도 작은 자로 쓰임받기를 기도해 본다.
아멘. 나를 나타내고 드러내려고 했었던 저를 돌아보며 회개합니다. 귀한 은혜의 나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