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1월3일 #수요일 #욥기 17:6-16
욥은 하나님이 자신을 백성의 속담거리가 되게 하여 그들이 자신을 조롱한다고 한다. 자신에게 있는 눈은 근심으로 어두워졌고, 죄 없는 자는 경건하지 못한 자 때문에 분을 낸다고 한다. 자신의 인생은 지나갔고, 자신의 계획과 소원이 다 끊어졌다고 한다. 스올이 자신의 집이 되기를 원한다고 말한다.
욥기 17:11 "나의 날이 지나갔고 내 계획, 내 마음의 소원이 다 끊어졌구나"
우리 인생에서 나의 계획, 내 마음의 소원이 끊어질 때, 비로소 우리는 주님의 계획과 주님의 마음의 소원이 내 안에서 이루어질 수 있게 될 것이다.
욥의 이 고백은 지금은 아직 스스로가 무슨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깨닫게 될 날이 있을 것이다.
묵상을 통해 나를 본다. 여전히 나의 계획, 내 마음의 소원을 이루며 살아가려고 하는 나의 모습은 없는가? 오늘 새벽 기도를 하면서 어스틴 안디옥 교회를 이 곳에 세우는 것이 주님의 뜻임을 다시한번 확인해 보는 기도를 드렸다. 나의 시간속에서 주님의 뜻을 세우려하지말고, 주님의 시간속에서 주님의 뜻을 세워야 함을 계속 깨닫는다.
오늘 욥의 고백은 나를 돌아보는 귀한 고백이 되게 하심에 감사하다.
사랑의 주님. 나의 계획이 아닌 주님의 계획이 주님의 때에 이루어지게 하옵시고, 주님의 때를 기다리는 제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