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2월14일 #수요일 #전도서3장16_22절
전도자는 이 땅에 모든 곳에는 악이 있고, 모든 소망하는 일과 행사에 때가 있기에 하나님은 의인과 악인을 심판하실 것이라고 한다. 인간이 짐승과 다를 바 없는 존재라는 것을 이야기 하면서, 자기 일에 즐거워 하는 삶이 좋은 것이라고 한다.
전도서 3:20-21 "다 흙으로 말미암았으므로 다 흙으로 돌아가나니 다 한곳으로 가거니와 인생들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슴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
"사람이 죽어 흙으로 돌아가지만, 거기서 끝이 아님을 기억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전도자는 해 아래 모든 곳에 악이 가득하다고 한다. 인간들은 죄인으로 태어났기에 악이 만연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인간은 결국 짐승과 같은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인간들이 어떻게 짐승과 같은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가?
짐슴과 인간은 흙으로 만드셨다. 하지만 인간에게는 하나님께서 직접 생기를 불어 넣어주셨고, 하나님의 영이 있기에 인간은 분명 짐승과 구별될 수 있는 것이다.
전도자는 이를 자기 일에 즐거워하는 삶보다 더 좋은 삶이 없다고 한다.
이는 자신에게 주어진 짐승들과는 다른 창조주의 뜻을 깨달아, 지으신 목적대로 주님을 찬양하며, 그분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즐거워하는 것을 말하고 있다.
짐승들은 그들의 존재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낸다. 하지만 짐승들은 그들의 삶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할 수 없는 존재이다.
인간도 존재만으로 하나님의 놀라우심을 나타낼 수 있다. 간단하게는 인간 안에 있는 세포만 보아도, 그리고 인간의 몸만 관찰하여도 작은 우주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놀라움이 발견되기 때문이다.
이것만으로 볼 때에는 짐승과 인간은 다를 바 없다.
하지만 인간은 거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생각을 하고, 주님의 마음을 깨달아, 주님께서 허락하신 뜻을 이루며 살아갈 수 있고, 그 삶을 즐거워 하면 살 때,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영광을 올려드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오늘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말씀해 주신다.
존재만으로 영광을 드러내는 것, 이것은 하나님이 직접 인간과 짐승에게 허락하신 것인데, 그냥 이런 모습으로 살아가며 그 존재가 죽어 흙으로 돌아가고 거기서 끝나는 인생이 되어 버릴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형상 대로 지음받은 목적을 이루며, 그 맡겨주신 사명을 즐거움으로 감당할 때, 하나님의 영광을 나의 존재 뿐만이 아니라, 본능에 충실한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내 인생 전체의 삶, 즉 말과 행동과 생각으로 주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 살아 갈 것인가?
주님이 허락하신 인생, 본능에 충실한 짐승과 같은 존재가 되지 말고, 오늘 하루 내게 허락된 시간을 통해 주님의 마음을 드러내는 인생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심 받은 변화된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길 결단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계셔야 한다.
오늘 하루 하루 일어나는 일에 대해 본능대로 반응하지 않고, 주님 주신 마음으로 살아가길 원한다.
사랑의 주님. 본능대로 살지 않게 하소서. 감정이 가는 대로 살지 말게 하시고, 말을 아무 생각없이 하지 않게 하소서. 무엇을 하던지 주님의 마음을 먼저 생각하고, 주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