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5월25일2024 #토요일 #열왕기상20장35_43절
한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친구에게 전하면서 자신을 치라고 했지만, 친구는 치지 않아 사자에게 죽임을 당한다. 또 다른 사람은 그 선지자를 상하게 때리고, 이 선지자는 그 상태로 아합왕을 만나 하나님이 멸하기로 결정한 것을 번복한 아합이 그를 대신해서 죽을 것이라고 전하고, 이 말을 들은 아합은 고민하며 사마리아로 돌아간다.
열왕기상 20:42 "그가 왕게 아뢰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멸하기로 작정한 사람을 네 손으로 놓았은즉 네 목숨은 그의 목숨을 대신하고 네 백성은 그의 백성을 대신하리라 하셨나이다"
"너는 결정권자가 아닌 순종하는 자가 되어야 함을 잊지 말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한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친구에게 전했다. 하지만 그 친구는 그 말씀대로 행할 수 없었다. 친구를 때릴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것이 옳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스스로 옳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여 결정한 것에 대한 결과는 죽임을 당하는 것이었다.
아합왕도 여호와의 말씀을 전해들었다. 하지만, 아합도 자신이 원하는 결정대로 나름대로의 선을 베풀었을 것이다. 그것이 옳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가 스스로 판단한 것에 대한 댓가를 그가 책임져야 함을 말씀하신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의 기준과 판단은 하나님의 말씀을 앞서지 말아야 함을 다시한번 깨닫게 하신다.
나는 선한 의도로 행할 수 있지만, 그 선한 의도가 하나님의 나라에는 도움이 안되는 것이 많이 있을 수 있다. 무슨 뜻일까? 내 삶의 모든 결정은 주님께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우리가 결정을 한다. 하지만, 그 결정을 무슨 기준으로 해야 하는지를 바르게 기억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의 판단의 기준이 세상의 윤리나 도덕적인 것을 따른다고 할 때, 상황에 따라, 판단하는 자의 입장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다. 그로 인해 하나님이 옳지 않다고 내가 스스로 판단하는데 까지 이르게 될 때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기준을 온전히 말씀에만 둔다면, 내 생각보다 하나님의 생각이 옳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결정을 하게 될 것이다.
요즘 계속해서 내 생각으로 다른 이들을 판단하려는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판단하지 않기로 한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 기도하며 주님께 물어보기로 결단한다. 내가 내 판단에 따르는 삶이 아니라, 주님의 결정에 순종함으로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한다.
오늘도 무슨 결정을 해야 하는 일이 있다면, 잠시 그 결정을 미뤄두고 먼저 기도함으로 주님께 묻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저는 결정권자가 아님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게 주어진 상황을 말씀의 기준으로 비추어 볼 수 있게 하시고, 제 생각이 아닌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