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3월16일2024 #토요일 #시편54편1_7절
시편기자는 하나님께 구원와 변호를 간구하고 있다. 하나님을 자신들 앞에 두지 아니한 낯선 자들이 자신을 치고, 생명을 취하려하고 하지만, 하나님은 자신을 돕는 분이시고, 생명을 붙드시는 분이심을 선포한다. 낙헌제로 주께 제사하겠다고 하며, 주님은 모든 환난에서 자신을 건지실 분이라고 한다.
시편 54:6 "낙헌제로 주께 제사하리이다..."
"너는 언제 나에게 감사하며 예배하니?" 주님이 물어보신다.
시편기자는 어려움을 당하는 상황 속에 있다. 하나님을 외면하는 자들로부터 당하는 어려움이었다. 그런데 그 어려움은 생명까지도 위협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시편기자는 "낙헌제로 주님께 예배하겠다고 한다"
낙헌제는 한마디로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을 받았던지, 받지 않았던지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자신과 함께 해 주시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여서 예물과 함께 주님께 나아갔던 제사였다.
결국 낙헌제는 내 삶이 하나님 손 안에 있음을 인정하고, 어떤 상황속에서도 하나님이 옳다는 것을 믿음으로 선포하며 주님께 예물과 함께 감사로 드리는 제사였던 것이다.
창립 2주년을 준비하면서, 주님께 어떤 마음으로 예배를 드려야 하는지를 말씀해 주신다.
사실 내일 창립 2주년 감사예배를 드려야 하는데, 비가 온다고 해서, 마음에 속상함이 있었는데, 오늘 주님은 이런 상황속에서도 감사함으로 낙헌제로 하나님 앞에 나아와야 함을 깨닫게 해 주셨다.
오늘 주님 앞에 상황에 상관없이 나아가기로 결단한다. 그리고 내일 예배때 올려드릴 예물과 함께 감사하는 나의 마음도 미리 준비하려고 한다. 아이들과 함께 모여서 지난 2년동안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를 인도하셨는지를 서로 나누고, 각자가 감사한 마음으로 주님앞에 나아갈 것을 권면해야겠다.
내 평생에 낙헌제로 주님 앞에 나아가길 결단해 본다.
사랑의 주님. 저의 상황과 환경에 상관없이 주님께 감사함으로 예배하길 원합니다. 비가 그치길 기도합니다. 하지만 비가 그치지 않더라도 주님은 주님의 일을 행하실 줄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