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2월30일 #금요일 #전도서11장1_10절
전도자는 하나님의 일을 우리가 알 수 없다고 한다. 그렇기에 아침에 씨를 뿌리고 저녁에도 손을 놓지 말아야 한다. 빛은 아름답고, 해를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사람이 오래 살려면 다 즐겁게 누려되 어두운 날들도 기억해야 한다. 청년들은 원하는대로 살아야 하지만 자신의 일들로 심판을 받게 되음 알아야 하고, 그렇기에 근심속에서 살지 말고 악이 떠나가게 해야 한다.
전도서 11:10 "그런즉 근심이 네 마음에서 떠나게 하며 악이 네 몸에서 물러가게 하라 어릴 때와 검은 머리의 시절이 다 헛되니라"
"네 삶에 근심을 가지지 말고, 악을 떠나가게 하여 항상 즐겁게 살아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세상에서 근심을 가지고 살아가고자 하는 이가 있을까? 그 근심을 떨쳐버리기 위하여서 악을 행하며 어떻게든 세상에서 더 잘살아보겠다고 전전긍긍하며 살아가는 이들이 있음을 본다.
악이라 하여 살인이나 대단한 중범죄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 순간 순간을 모면하기 위하여 하는 작은 거짓말부터, 내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지극히 이기주의적이고 개인주의적인 생각으로 살아가는 것, 예수가 없는 삶이 악한 삶이다.
하지만 세상에 어떤 것으로도 나의 근심을 떨칠 수 없음을 기억해야 한다.
"모든 근심을 맡기네, 주님 발 아래 내 짐 내려놓네..." 이 찬양이 생각나는 아침이다.
2022년 주님의 은혜로 한 해를 살았던 것이 사실이다. 돌아보면 기적과 같은 일들 뿐이었다. 그렇다고 내 안에 근심이 없었는지를 돌아보면, 아니다. 순간 순간 은혜를 경험하고도 근심속에 악을 행하였던 나의 모습들이 있었다.
주님은 내가 즐겁게 살아가길 원하신다. 하지만 그 삶으로 심판을 하실텐데, 즐거움이 쾌락이 아니라, 주님 안에서 참된 자유함을 누리며 살아가는 것 아닐까?
나는 이 즐거움의 참 맛을 느끼며 살아가고 싶다. 아니 오늘을 살아내고 싶다.
그럼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일까?
전도자는 감추어진 미래를 위해 살지 말라고 한다. 그렇게 살게 될 때 근심과 걱정속에서 살아가게 되고, 악을 저지르게 될 것이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을 통제하려고 할 필요가 없다. 주님의 주권을 인정하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오늘 하루 내게 허락된 삶 속에서 성령을 초청하여, 주님이 주시는 마음에 순종함으로 살아가고자 한다. 그리고 내가 준비하고 행하는 일에 결과는 주님께 맡기며 살아갈 것이다. 결과를 위해 애쓰는 것이 아니라, 준비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삶.
말씀을 준비하면서도, 2023년 교회를 준비하면서도 결과를 생각하기 보다는, 내게 주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제가 미래를 두려워하며 살지 말게 하소서. 오늘을 주님이 주시는 마음에 온전히 순종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나의 삶의 행함으로 주님이 심판을 하시는 것을 말씀하셨기에, 주님 주신 마음으로 사랑하며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