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8월17일 #수요일 #창세기9:1-17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허락하시며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하시며 모든 생물들과 이제는 동물들도 채소같이 먹을 것이 될 것이라고 하신다. 하지만 피째 먹지는 말아야한다. 하나님은 생명의 피를 함부로 하지 말라고 한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었기 때문이다. 이후에 하나님은 노아와 그의 아들들의 후손과 함께 하는 모든 생물들에게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는 언약을 세우시며 무지개를 증거로 허락하신다. 이들은 무지개를 보면 주님의 언약을 기억할 것이라고 하신다.
창세기 9:15 "내가 나와 너희와 및 육체를 가진 모든 생물 사이의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이 모든 육체를 멸하는 홍수가 되지 아니할지라"
"내가 기억하는 것 처럼, 너도 언약을 기억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왜 이런 언약을 하셨을까?
아마도 홍수 이후, 노아의 식구들은 하나님을 더 두려워하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하나님께서 이 땅을 어떻게 하셨는지를 보았기 때문이다.
이들의 마음을 너무 잘 아시는 하나님은, 이들에게 여호와 하나님의 평강을 허락하시며, 그들에게 더이상 두려운 마음을 갖지 않아도 될 언약을 말씀해 주시는 것이다.
언약은 약속과 다르다. 약속은 양방간의 합의된 부분을 이행해야 하는 것이지만, 언약은 여호와 하나님의 일방적인 축복이다. 그렇기에 인간의 입장에서는 축복을 받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의심과 두려움이 없을 수는 없다. 특히 어려운 상황의 일들을 경험한 이들에게는 말이다.
그런 인간들을 잘 아시고, 주님은 무지개를 증거로 보여주시며, 자신의 언약을 절대 스스로 잊지 않겠다고 하신다.
주님의 이 언약은 홍수로 심판하지 않겠다는 것에서 끝나지 않았다.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겠다는 언약을 우리에게 허락해 주셨다.
하나님의 언약은 절대 없어지거나 사라지거나 변치 않는다. 그 언약은 노아에게만 허락된 것이 아니라, 오늘 나에게도 허락되었음을 믿는다.
나를 향해 주님 주셨던 언약을 생각해 본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올 때, 허락해 주셨던 아브라함의 약속의 말씀, 그리고 필라에서 어스틴으로 올 때 허락해 주셨던 신명기의 말씀..
처음 유학생으로 와서, 정말 재정으로 힘들고 어려울 때, 하나님의 언약을 잊은 채 나의 방식으로 재정을 해결하려고 했던 적이 있었지만, 그로 인해 더 힘들어졌을 때도 있었다. 그 후, 다시한번 주님의 언약을 깨닫고,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갈 때, 주님은 신실하게 당신의 언약을 이행하셨다.
어스틴에 와서도 주님은 분명히 우리가정에게 허락하신 언약의 말씀들을 하나 하나 행하여 주셨다. 물론 또 상황을 보면서, 하나님의 언약을 잊은 채 내가 원하는대로 행동을 하려고 했던 적이 있었지만, 주님은 다시 말씀으로 나에게 언약을 기억나게 해 주셨고, 이젠 그 증거들을 허락 해 주셨다.
그렇기에 이곳으로의 부르심 또한 확실한 증거가 있기에, 다른 것을 생각하지 않게 해 주신다.
나를 향한 주님의 언약은 현재진행형이다.
오늘도 나는 그 주님의 언약의 증거들을 확인하며, 주님께서 허락하신 사명을 감당하길 원한다.
노아에게는 언약만 허락하시지 않았다. 그에 따른 명령도 주셨다.
내게도 마찬가지이다.
나 또한 주님께서 허락해 주신 언약의 말씀들을 가지고, 순종하며 주신 사명을 감당할 때, 주님은 언약을 이루실 줄을 믿는다.
오늘 치유와 회복을 위한 수요 찬양기도회가 있다.
신실하신 주님의 언약을 믿고, 찬양과 기도를 통해 주님이 행하실 일을 기대하며, 마음껏 주님을 높여드리길 원한다.
사랑의 주님. 오늘 주님의 언약을 다시한번 기억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언약의 징표는 저에게도 허락해 주셨고, 매일 그 징표를 보며 지낼 때, 온전히 주신 사명을 순종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아멘!!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시어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모든 소산물로 필요를 채우시며 복을 주신 하나님, 우리와 언약을 세우시며 🌈 로 우리의 생명을 위해 잊지않겠다는 징표까지 주신 하나님, 그 크고도 한량없는 은혜에 고개 숙이며, 주님앞에 나아가 감사의 기도를 드리는 하루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