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3월11일2025 #화요일 #요한복음20장1_10절
안식 후 첫날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와서 돌이 무덤에서 옮겨진 것을 보고, 베드로와 요한에게 달려가서 이 사실을 이야기 한다. 베드로와 요한이 무덤에 이르렀지만 요한은 무덤 앞에서, 베드로는 곧바로 무덤에 들어가 세마포 놓인 것을 보고, 머리를 쌌던 수건은 딴 곳에 쌌던 대로 놓여 있었고, 이 후에 요한도 들어가 보고 믿었다.
요한복음 20:6-7 " 시몬 베드로는 따라와서 무덤에 들어가 보니 세마포가 놓였고 또 머리를 쌌던 수건은 세마포와 함께 놓이지 않고 딴 곳에 쌌던 대로 놓여 있더라"
"너에게 있는 부활의 증거는 무엇이니?" 주님이 말씀하신다.
오늘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갔을 때, 무덤이 열려 있는 것을 보았고, 이 후 베드로와 요한은 무덤에 들어가 예수님께서 죽으 신 후 장사지낼 때 입히고, 둘렀던 세마포와 수건이 잘 놓여 있음을 확인한다.
막달라 마리아는 빈 무덤으로 예수님의 부활을, 베드로와 요한은 세마포와 수건으로 예수님의 부활을 간접 경험한 것이다. 사실 이들은 이 때까지만해도 예수님께서 부활을 하셨다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지도 못했지만, 이미 부활하신 예수님의 증거를 확인했던 것이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을 때, 그 증거가 제자들로 인해 확인되는 모습에서 눈길을 멈추게 하신다. 비록 당시에 그들은 알지 못하였지만, 그들에게 이것은 무엇보다도 확실한 부활의 증거가 된 것이다.
다른 말로는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다면, 이미 내게는 그 부활의 증거를 보여주셨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 허락된 부활의 증거는 무엇일까? 를 생각해본다.
부활은 죽음이 있을 때 가능하다.
내게 부활의 증거는 내가 하나님을 믿지 못했을 때의 나의 모습과, 예수를 만난 후의 나의 모습이 달라졌다는 것. 그리고 이것을 나의 부모님이 보셨고, 동생이 보았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매일 마다 내가 죽어야 하는 것, 그래서 이전의 어제의 나의 모습과 오늘의 나의 모습이 다름을 우리 가족이 알고, 안디옥 교회 성도들이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정확히 표현하지는 못하겠지만,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증거가 되어야 하고, 나를 통해 예수님의 부활이 다른이들에게 증명이 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도 하루의 삶을 허락받았다. 나를 통해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증명되길 원한다. 나의 말과 행동과 삶을 통해 다른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을 깨달을 수 있게 되길 원한다.
하지만, 내가 할 수 없음을 또 알기에, 내 안에 계신 성령 하나님께서 드러나 주시길 기도한다. 내가 드러나는 순간 부활의 증거는 사라지니 말이다. 노회가 계속되고 있다. 나를 드러내지 말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드러낼 수 있는 시간들이 되길 기도한다.
사랑의 주님. 제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증거가 되게 하셔서, 나를 통해 부활하신 예수님을 누군가는 깨닫고, 주님의 부활 소망을 가질 수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