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2월11일2025 #화요일 #요한복음11장45_57절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을 보며 많은 유대인들이 믿었지만, 어떤 자는 바리새인들에게 가서 고자질을 한다. 이로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공회를 모으고 예수님을 어떻게 할지 논의 한다. 대제사장 가야바는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해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는 것이 유익하다고 말을 하지만, 이것은 자신도 스스로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고 한 말이었다. 그 후로 그들은 예수님을 죽이려하고 예수님은 유대인중에 드러나지 않게 다닌다.
요한복음 11:50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한 줄을 생각하지 아니하는도다 하였으니"
"같은 결론이지만 너의 의도와 나의 의도가 다르게 열매가 맺혀질 수 있음을 알아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대제사장 가야바는 예수님을 죽이는데만 집중을 한다. 예수를 죽이고자 했던 것은 예수님이 행하시는 일들로 인하여서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게 될까봐 두려웠고, 동시에 자신들의 권세가 무너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결국 그는 예수님만 죽이면 다른 모든 상황들은 자신들에게 유익이 될 줄로 생각을 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의도는 다르다. 예수님께서 죽임을 당하시는 상황가운데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셨지만, 그것은 가야바의 말처럼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뜻이요, 예수님도 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 사건이었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내가 생각한대로 무언가가 이루어진다고 했을 때, 나의 어떠함 때문이 아닐 수 있음을 기억하라 말씀하시는 것 같다. 나의 삶의 모든 상황도 주님께서 이루시는 것이기에 나는 내 삶에 일어나는 모든 일을 주님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결론은 같을 수 있다. 하지만, 결론이 같다고 해서 모든 것이 내 뜻대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 아닐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계속해서 주님께 기도하고 있는 부분중에 기도의 응답과 같이 이루어지는 일들이 있다. 너무 감사한 일들이다. 하지만, 혹시라도 내가 원하고 바라는 것들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생각에 하나님의 관점으로 그 결과를 바라보고 확인하지 못하는 것이 없는지를 생각해 보아야겠다는 마음이 든다.
결국 어떤일에 대한 결과가 나더라도 끝까지 주님의 선하심이 그 결과에 드러나고 있는지, 단지 내 만족을 위한 결과로 그치는지를 확인해야 하는 것이다.
오늘도 결론이 난 일들에 대해서 보이는 것에만 만족하는 삶이 아니라, 주님의 선하심은 그 결과에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결단한다.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은 당신의 뜻을 모든 상황의 결과에도 드러내시는 분이신줄로 믿습니다. 내 스스로 만족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끝내지 말고, 그 결과를 통해 하나님의 선하심이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확인하여 감사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