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4월14일2024 #주일 #열왕기상6:1-13
이스라엘이 출애굽 한지 480년이자 솔로몬이 왕이 된지 4년 둘째 달에 여호와를 위하여 성전 건축을 시작하였다. 건축을 마쳤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여 솔로몬이 하나님의 법도를 따르며 율례를 행하며 모든 계명을 지켜 그대로 행하면 다윗에게 한 말을 확실히 이룰 것이요,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겠다고 약속해 주신다.
열왕기상 6:12中 "... 네가 만일 내 법도를 따르며 내 율례를 행하며 내 모든 계명을 지켜 그대로 행하면..."
"나는 네가 나에게 무엇을 하는 것보다, 나의 말에 온전히 순종하는 것을 더 원한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솔로몬은 여호와 하나님을 위해 성전을 건축하였다.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하나님이 기뻐하실만한 일을 한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솔로몬에게 가장먼저 하신 말씀이 "말씀에 순종"하라는 것이었다.
칭찬을 해 주셨어도 좋았을 것 같은데, 잘 했다 한마디 말만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칭찬보다는 다른 것을 지키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이 느껴진다.
하나님의 마음을 본다. 솔로몬이 성전건축을 스스로 한 것도 아니요, 하나님께서 성전건축을 하지 않으면 머물지 못하시는 분도 아님을 깨우치게 하시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어쩌면 하나님은 솔로몬의 마음을 이미 알았을지도 모르겠다.
여호와의 성전보다 자신의 궁전을 훨씬 더 화려하고 크게 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던 그 마음을 말이다.
하나님은 내가 주를 위해 무엇인가를 했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보다, 앞으로도 계속 주님 안에 머물러 있기를 원하시는 분이시다.
과거에 내가 무엇을 했는지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과거에 취해, 오늘과 내일을 말씀없이 살아간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오늘 말씀을 기억하며 살아야 함을 깨닫는다.
주님은 지금 내가 말씀으로 살아내길 원하심을 기억하자.
주일이다. 말씀을 선포하는 나를 포함하여 성도님들이 이 말씀으로 한 주간 승리하며 살아내기를 기도한다.
사랑의 주님. 주님께 무엇을 했다는 것을 드러내지 않게 하소서. 매일 매일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내가 한 일에 대해 하나님께서 보상을 하지 않는 것 같다고 실망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 순종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