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1월23일2023 #목요일 #잠언21장15_31절
정의를 행하는 것이 의인에게는 즐거움이지만, 죄인에게는 패망이다. 연락(쾌락)을 좋아하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술과 기름을 좋아하는 자는 부하게 되지 못한다. 지혜있는 자의 집에는 보배와 기름이 있지만, 미련한 자는 이것을 삼켜버린다. 지혜로운 사람은 강자들의 성읍에 올라가서 그들이 믿고 있는 요새를 무너뜨린다. 입과 혀를 지키면 재앙으로부터 자신을 지킨다. 망령된 자는 무례하고 교만한 자이다. 게으른 자의 욕망이 자기를 죽인다. 거짓 증인은 패망하려니와 확실히 들은 사람의 말은 힘이 있느니라. 지혜와 명철과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대항할 수 없다. 싸움의 이김은 여호와께 있다.
잠언 21:28 "거짓 증인은 패망하려니와 확실히 들은 사람의 말은 힘이 있느니라"
"네가 선포하는 복음은 힘이 있는 복음이냐?" 주님이 물으신다.
요즘들어 교회 안에서 증거되는 말씀 대해서 안타까운 이야기들이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삶을 enjoy 하라는 내용들이 듣기는 좋은 것 같은데, 뭔가 삶에서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것 같다는 이야기들이다.
또 하나는 복음으로 포장을 한 것 같지만, 결국은 그 안에서 자신의 유익을 구하고,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고자 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이다.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거짓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바르게 듣지도 못하고, 자신들의 말로 사람들을 잘못 인도하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다.
이런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내안에 '이건 아닌데...' 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주님께서는 나를 돌아보라 말씀하신다.
'너의 복음은 확실히 들은 사람의 말이냐? 너는 나를 체험하고, 내 음성을 듣고, 온전한 말씀을 선포하고 있느냐?' 주님이 물어보신다.
주님은 내가 다른 이들에게 가졌던 거룩한 분노의 마음을 내게 비추어보라고 말씀하신다.
거짓 증인은 패망한다고 하셨다.
그렇기에 나는 내가 들은 복음, 온전히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그분의 십자가와 부활, 승천, 다시오심, 심판과 천국, 지옥에 대해서만 전해야 한다.
이 말씀 안에 다른 세상의 요소가 들어갈 수 없다. 성공과 실패 부와 가난, 명예나 아픔, 상처, 좌절 과 같은 것은 복음의 요소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각 사람마다 복음을 드러내시기 위해서 사용하시는 수단에 불과하다. 그렇기에 선포되는 복음에서는 주객이 전도되면 안된다.
역시 말씀은 다른 이들에게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내게 적용해야 한다.
내가 준비한 복음을 돌아보자. 거짓 증언 하지 말고, 내가 확실히 들은 말씀만 전하자.
오늘 어스틴 안디옥 교회에 일일 수련회가 있는 날이다.
여러가지 프로그램과 친교의 시간들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 가운데서도, 바르게 선포되어야 할 것은 오직 복음이다.
복음 안에서 오늘 우리의 모임이 잘 진행이 되고,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공 되는 시간이 되길 기도한다.
사랑의 주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바른 복음을 전하였던 믿음의 선지자들을 기억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한 복음만 전하게 하소서. 거짓 증언하지 말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