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7월21일2024 #주일 #열왕기하14장1_16절
남유다에 아마샤가 왕이 되고 난 후,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그의 조상 다윗과 같지 아니하였고, 산당을 제거하지 아니했기에 백성이 산당에서 제사를 드렸다. 그는 아버지를 죽인 신복들을 죽였으나 말씀에 따라 그들의 자녀들은 죽이지 아니하였다. 이 후 아마샤는 에돔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북이스라엘까지 점령하려 했다. 이스라엘 왕 요아스는 이런 아마샤에게 교만하지 말고, 집으로 돌아가라 했지만, 결국 전쟁을 하게 되었고, 요아스는 아마샤를 이기고 포로로 잡아, 유다의 성전 및 왕궁의 보물과 사람들까지 빼앗기게 된다.
열왕기하 14:10 "네가 에돔을 쳐서 파하였으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니 스스로 영광을 삼아 왕궁에나 네 집으로 돌아가라 어찌하여 화를 자취하여 너와 유다가 함께 망하고자 하느냐 하나"
"나의 도움으로 네가 잘 되었을 때, 더욱 겸손해져야 함을 잊지 말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아마샤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다. 그로 인해 하나님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이들을 멸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말씀에 따라 그들의 자녀들은 죽이지 않았다. 또 그는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에돔과의 전쟁에서도 승리했다. 그런데, 그 이후 마음이 교만해졌는지, 북이스라엘까지 점령하려고 하였다.
이스라엘의 요아스에게 선전포고를 하고 난 후, 그는 요아스로인해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리고 그 마음을 주님께 드리고, 묻고, 결정 할 수 있었을 것이다.
당시 하나님께서 북이스라엘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지를 물었다면 상황은 달라졌을것이다. 북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고, 그는 은혜로 자신의 세력이 확장되었다는 것을 망각해, 눈을 북이스라엘까지 돌렸던 것이다. 하지만, 이런 일은 스스로를 망하게 하는 길이었음을 본다.
때로 일이 잘 풀린다고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 때 나는 어떻게 생각을 하는지 돌아본다.
내가 잘해서 된 것이 아님에도, 나는 나를 보게 될 때가 많이 있다.
은혜가 무엇인지를 생각하지 않고, 그 다음 나의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에 따라 행동한다.
하지만, 잘 될 때 주님을 기억해야만 하는 것을 잊지 말자.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물어야 할 때가 언제인지를 잘 분별해야 한다.
오늘 내게 주님께서는 때를 분별하고, 주님께 물으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
내가 원하고 바라는 것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고 순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여러가지 변화가 많아지는 상황속에서 나는 무엇을 놓고 기도하고 있는가? 때를 분별하고, 주님의 뜻을 행할 필요가 있음을 깨닫게 하시기에, 조금 여유를 가지고 기도하면서 주님의 뜻을 구해보도록 하겠다.
사랑의 주님. 제가 너무 급하게 달리고 있는 일들이 있습니까? 주님의 뜻을 먼저 분별할 수 있게 하소서. 묻고, 듣고, 행동하게 하소서. 지금 잠시 멈추어 설 수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