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6월28일2024 #금요일 #열왕기하4장38_44절
엘리사가 길갈에 이르렀을 때 흉년이 들었다. 엘리사는 사환에게 국을 끓이라고 시키니, 한 사람이 들호박을 따서 썰어 국에 넣었다. 이 후에 국을 먹던 무리들이 독이 있다고 먹지 못하니, 엘리사는 가루를 솥에 던지고, 다시 주어 먹게 하였다. 바알 살리사에서부터 온 한 사람이 보리떡 이십개와 채소를 엘리사에게 주니 사환에게 시켜 이것을 먹게 하라고 할 때, 사환은 이것을 어떻게 백명에게 먹게 할 수 있냐고 물으니, 엘리사는 여호와의 말씀을 전해주고, 말씀대로 음식은 사람들이 먹고도 남게 되었다.
열왕기하 4:42 "한 사람이 바알 살리사에서부터 와서 처음 만든 떡 곧 보리떡 이십개와 또 자루에 담은 채소를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린지라 그가 이르되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라"
"네게 소중한 것을 드릴 수 있는 마음이 은혜의 통로가 될 것이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계속해서 엘리사의 기적의 역사가 일어난다.
이런 기적의 역사를 통해서 말씀하시고자 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물어본다.
특히 오늘 말씀을 통해서는 한 사람이 처음 만든 떡과 채소를 가져와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림으로 당시 선지자들의 굶주림을 해결 할 수 있게 해 주셨다.
떡과 채소의 양을 보면 선지자들이 먹을 때 모자란 양이었음을 게하시의 말을 통해 알 수 있다.
하지만, 하나님은 많고 적음을 보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온 마음을 다해 가장 좋은 것, 가장 첫번째 것을 드리려는 그 마음을 보시고, 그를 통해 은혜를 베푸셨다.
많고 적음은 하나님께는 문제가 아니다.
게하시와 같이 인간적인 눈으로 볼 때에는 문제가 될 수 있지만, 하나님께 그리고 그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자들에게는 그것이 문제가 아님을 볼 수 있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지금 내가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본다.
그것이 하나님께도 문제가 될까? 아니다 전혀 그렇지 않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것보다, 내 마음에 하나님께 가장 좋은 것을, 가장 첫번째의 것을 드릴 수 있는지를 묻고 계시는 것 같다.
나는 주님께 무엇을 드릴 수 있는가?
문제가 해결 되기는 바라고 있지만, 그 문제가 해결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내가 주님께 드릴 것이 무엇인가? 를 생각하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
주님은 그것을 통해 역사하시겠다는 것이다.
결국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은 문제가 아니었다. 주님은 나의 마음의 헌신을 원하시는 것이다.
기근이 드는 상황속에서도 내가 드릴 수 있는 가장 좋은 것, 가장 첫번째 것... 이것을 주님이 오늘 나에게 원하시고 계시다.
이것이 무엇인지를 묻는 기도를 하며, 깨닫게 하실 때, 주님께 드리기로 결단한다.
그것이 내가 보기에 어떠한지와는 상관없이, 온전히 순종하겠다.
사랑의 주님. 말씀을 통해 계속해서 깨닫게 해 주시는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제가 고민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음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문제가 문제가 아니라, 문제를 어떻게 인도하시는지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계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나를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제가 주님께 드려야 할 첫번째의 것, 보리떡과 채소자루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순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