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1월1일 #화요일 #창세기41장46_57
야곱이 머무는 가나안땅에도 기근이 찾아와 아들들을 애굽으로 보내어 곡식을 사오라 한다. 요셉의 형 10명은 애굽으로 갔고, 애굽의 총리가 되었던 요셉 앞에 엎드리고 곡물을 사고자 요청한다. 요셉은 형들을 알아보았지만 그들은 알아보지 못했고, 요셉은 꿈을 생각하며 형들에게 정탐꾼이라 추궁할 때, 그들은 아니라며 그들의 가족사까지 이야기를 한다. 이에 요셉이 정탐꾼이 아님을 막내아우를 데려와 증명하라고 하고, 그들을 삼일동안 가두었다.
창세기 42:5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양식 사러 간 자 중에 있으니 가나안 땅에 기근이 있음이라"
"말씀을 이루기 위해 나는 전세계를 움직인다는 것을 기억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요셉에게 허락하신 하나님의 꿈을 누가 이루시는가? 요셉의 열심으로, 그의 노력으로가 아니다. 하나님의 꿈은 하나님이 친히 이루신다.
야곱은 축복을 받은 자였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에게 가나안에 머물라고 하셨다. 그런데, 그 땅에 기근이 왔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다고 해서, 인생이 모두 잘 풀리는 것은 아님을 본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땅에 기근을 통해 요셉에게 허락하신 하나님의 꿈을 이루게 하신다.
형들을 요셉 앞에 서도록 상황을 이끄셨다. 하나님의 섭리이다.
때로는 나에게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다고 해서, 그것이 하나님의 저주라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그 일을 통해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반드시 이루어가고 계시다는 것을 인정해야한다.
그 주인공이 내가 되지 않을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 인생의 주인공은 예수 그리스도이기 때문이다.
그분의 영광을 위하여 나의 삶이 쓰임을 받게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럼 나의 삶에서 나는 무엇을 생각해야할까?
오늘 나의 하루중 하나님은 무슨 뜻을 이루어 가시고자 하실까? 이다. 아내를 위하여, 자녀들을 위하여, 성도들을 위하여 나를 사용하실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내게 힘들고 어려운 일이 발생한다고 할 때, 그것을 통해 내게 해가 된다는 생각만 하지는 말아야 한다. 물론 하나님 앞에 나는 귀하게 쓰임을 받아야 한다.
귀하게 쓰임을 받는 다는 것은, 절망 속에서도 주님을 기억할 수 있을 때, 가능하지 않을까?
절망 속에 머물러, 절망되는 일들만 묵상한다면, 내 삶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자리잡을 곳이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그 절망속에서 주님을 기억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오늘도 나는 여러가지 일을 만날 것이다. 많은 일들 속에서 기쁘고 좋을 때만 주님을 생각하지 말고,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에도, 주님이 이 일을 통해 하나님이 무엇을 이루어 가기를 원하시는지를 생각하고, 나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시는 분이 아니라, 나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실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기로 결단한다.
야곱의 가정에 기근이 임하였지만, 그것은 결코 저주가 아니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요셉을 만나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은혜였고, 나아가 그들 모두가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할 수 있는 하나님의 기회였던 것이다.
그렇기에 오늘 하루의 삶속에 내 안에 절망하는 말, 좌절시키는 생각을 할 때가 있으면, 이를 통해 하나님이 반드시 행하실 일이 있음을 입술로 선포하기로 결단한다 "이 일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것다"
사랑의 주님. 힘들고 어려운 순간이라 무너지지 말게 하시고, 그 때에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심을 기억하게 하시고, 입술로 선포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