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5월2일 #월요일 #고린도전서1:10-17
사도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고 한다. 파가 갈려진 그들에게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보내신 이유는 세례를 베풀려 하심이 아니고, 오직 복음을 전하게 하심이라고 한다.
고린도전서1:12 "내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너희가 각각 이르되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한다는 것이니"
"너를 통해 복음이 전달되지만, 너를 따르는 자들을 만들면 안된다" 주님이 강력히 말씀해 주신다.
나는 신학교를 다니면서 고등부 교사를 하였을 때, 이미 주님께서 나의 잘못을 알려주신 경험이 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그 때가 생각이 났다.
예수 그리스도를 전한다고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지내던 그 때에, 동료 교사 한분을 통해 "너는 아이들이 예수님을 만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너를 좋아하게 만들었었다"는 말 한마디를 듣는 순간, 마치 주님의 음성처럼 느껴져, 회개하였던 때가 있었다.
고린도전서를 읽을 때면, 나는 항상 그 때를 다시 기억하곤한다.
지금은 한교회의 담임목사로 성도들을 이끌어나가야 하는 중요한 때에, 더욱 더 내가 마음속에 새겨야 할 말씀으로 받는다.
그리고 동시에, 교회 안에서 여러가지 질서를 잘 세워나가야 한다는 것도 깨닫게 해 주신다.
아직 그럴 일은 없지만, 앞으로 교회에 부흥이 일어날 때에 (나는 부흥을 허락하실 것을 믿는다) 제자양육을 통한 사역이 활발해 질텐데, 그 때, 파가 나뉘면 큰일 날 수 있다는 것도 미리 깨닫게 해 주시는 것 같다.
그래서 미연에 잘 준비하고, 훈련하여 방지해야 하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내가 먼저 철저하게,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만 증거되도록 해야 한다.
나의 모습을 감추고, 오직 주님만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 이야기를, 내 생각을 말하지 말아야 한다. 오직 말씀만을 나누고, 말씀을 실천하는 삶으로 살아갈 때, 내 안에 예수님만 드러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나의 이야기가 아닌 누군가와 이야기 할 때, 주님의 이야기만 하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제 안에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낼 수 있도록, 제 이야기가 아닌, 주님의 이야기가 나의 삶이 되게 하소서.
조급함으로 내 생각이 앞서는 하루.
먼저 주님께 묻지 못하고 겸손히
나아가지 않았기에 섣부른 판단을 하고
내가 스스로 해냈다고 하려는 죄성으로..
주여!!
성령의 도우심으로 인도하심을 받아
부족함을 인정하고 주님을 의지하며
주님이 하셨슴을 인정하 그 은혜에
감사하는 매순간이 되게 하소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은혜를 나눌수
있게 해주셔서 목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