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4월25일2023 #화요일 #사무엘하9장1_13
다윗이 요나단으로 인해 은혜를 베풀기 위해 사울의 집안에 남은 자가 있는지을 알아본다. 사울의 집에 시바라는 종이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이 있다고 말하니, 그를 만나 사울과 그의 온 집에 속한 것을 다 그에게 주었고, 므비보셋은 항상 왕의 상에서 먹으며 예루살렘에 살았다.
사무엘하 9:8 "그가 절하여 이르되 이 종이 무엇이기에 왕께서 죽은 개 같은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하니라"
"내가 너의 인생에 반전을 허락하노라" 주님이 말씀해 주신다.
므비보셋은 다윗에게 은혜를 입었다. 사울의 가문에 속해 있는 자였기에 두려움으로 숨어지내야만 했던 므비보셋이 다윗 앞에 불려왔을 때 얼마나 떨렸을까를 생각해 본다. 이젠 자신의 목숨이 자신에게 달려있지 않았던 그 때, 다윗을 통해 자신의 부와 명예가 회복되어지는 은혜가 임한다.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였다. 게다가 므비보셋은 다리까지 절었던 자였기에, 사울의 종들에게도 어떤 취급을 받았을까 생각해보면, 그의 인생에 반전이 일어난 것이다.
내 인생이 므비보셋과 같은 인생임이었음을 보여주시는 것 같다.
내가 아무리 계획하고 발버둥쳐보아도 할 수 없었던 일들이, 하나님의 간섭하심과 허락하심으로 인해 생각지도 못하던 때에, 생각지도 못하던 방법으로 해결이 되었던 때가 너무 많이 있었다.
그렇다고 나의 열심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주님의 은혜는 나의 공로로 받는 것이 아님을 깨닫는다.
그저 주시는 분이 베푸시는 것.
그런데 때로는 내가 착각을 하고 살 때가 있다. 마치 나의 열심으로 주님께서 뭔가 해 주신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주님이 주신 은혜는 100% 거저 주시는 것이다.
값없이 받은 은혜... 이 은혜를 다른 이들도 받을 수 있음을 안다. 주님은 그 은혜를 모든 이들에게 주시고 싶어하시기 때문이다.
주님은 누구든지 주님의 식탁에 초대하고 싶어하신다. 그리고 우리를 양자삼으시고 당신의 권세와 권능을 허락하신다.
내가 받은 이 은혜를 흘려 보내야함을 깨닫는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허락하여 주신 십자가의 은혜와, 부활의 은혜 이 은혜를 누릴 수 있는 성도들이 더 많아지도록 복음을 전하여 은혜를 누릴 수 있음을 소개해야겠다.
이것이 받은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 아닐까? 내가 주님께 은혜를 받기 위해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은혜를 이미 받았기에 기쁜 소식을 전해 주는 것이다.
오늘 하루, 누구를 만나든지, 이 은혜를 전달하는 자의 역할을 감당하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오늘 하루 주님의 은혜를 맘껏 누리며, 그 은혜를 전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