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2월24일 #목요일 #누가복음15:11-32
예수님께서는 돌아온 탕자 이야기를 해 주신다.
누가복음 15:32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주님이 말씀해 주신다.
나는 내가 싫어하는 사람일지라도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오면 주님은 기뻐하시니 그들에게도 복음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 일로 나도 기뻐해야하는가? 라는 생각은 해 본적이 없었던 것 같다. 주님이 기쁘시면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늘 주님은 정확히 말씀하신다. 네가 싫어하던 사람이, 회개하고 돌아올 때에는 주님 뿐만이 아니라, 너도 함께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이다.
내가 주님과 같이 기뻐해야 할 이유를 생각해 보았다. 결국 나도 주님이 보시기에는 같은 죄인인데, 나는 내가 싫어하는 사람은 나보다 더 죄인, 용서받을 수 없는 죄인으로 취급하고 있었던 것이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었음을 보게 해 주셨다.
첫째 아들의 심정이 충분히 공감되고, 이해할 수 있었지만, 그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은 아니라는 것. 나만 구원을 받는 것이 정당하다는 생각속에는 이미 내가 교만한 자리에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하는 것이다.
주님은 오늘 내가 그 교만을 보기 원하셨고, 깨뜨리시기 원하시는 듯 하다.
내가 기뻐야 주님이 기뻐하실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기뻐하실 때, 나도 기뻐야 하는 것이다.
오늘 하루 주님이 기뻐하실 일들을 생각해 보고, 그 일이 내게는 크게 기쁘지 않는 일이 되더라도, 감사하며 주님의 기쁨을 함께 느끼길 기도한다.
오늘은 날씨때문에 아이들이 학교를 가지 않게 되었는데, 오늘 하루 함께 있으면서 오늘 말씀을 함께 묵상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내 기쁨이 주님의 기쁨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게 하시고, 주님의 기쁨이 나의 기쁨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