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4월1일2024 #월요일 #열왕기상 1:1-10
다윗이 늙어 이불을 덮어도 따뜻하지 않게 되니, 신하들이 아비삭으로 하여금 다윗의 시중을 들게 한다. 아도니야는 자신이 왕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하지만 다윗의 용사들은 아도니야와 같이 하지 아니하였다.
열왕기상 1:5 "그때에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스스로 높여서 이르기를 내가 왕이 되리라 하고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기병과 호위병 오십 명을 준비하니"
"주님이 세우시는 자리를 네가 넘보지 말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다윗이 늙어 힘이 없어졌을 때, 아들은 아버지를 공경하기보다는 힘없고 늙었다고 생각하여 자신이 왕이 되려고 한다. 이스라엘의 왕은 하나님이 세우신다는 것을 몰랐을까?
이전에도 이런일이 일어났었음을 몰랐을까? 자신의 아버지가 어떻게 왕위에 오르게되었는지 듣지 못하였을까?
하나님을 배웠을 것이다. 다윗이 하나님과 함께 있었음을 들었고, 하나님이 다윗을 어떻게 인도하셨는지 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왜? 그랬을까? 왜 자신이 친히 스스로 왕이 되겠다고 했을까?
그리고 그를 따르려는 신하들도 이런 일들을 몰랐을까? 알았을 것이다. 그런데 다윗을 보니 하나님도 어떻게 하시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던 것일까?
자신들의 눈 앞에 다윗은 소망이 없어 보였던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자신들이 뭔가를 새롭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스스로 무엇을 하겠다고 나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기도해야 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담임목사로서 여러가지 일을 결정해야 할 때가 있다.
그런데 눈에 보이는대로 내 마음대로 결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먼저 물어야 한다.
주님의 뜻보다 내 뜻을 앞세우면 안되는 것이고, 내 뜻이 주님의 뜻이라고 생각해서도 안된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모든 결정을 할 때 내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을 생각하라고 하신다.
지금도 몇가지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는 것이 있다.
이 결정을 할 때, 내 뜻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주님의 뜻을 먼저 구하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내 뜻을 주님의 뜻보다 앞서지 않게 하소서. 항상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먼저 묻고, 주님이 행하였던 일들을 기억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