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8월29일 #주일 #사사기11:1-11
길르앗 사람 입다가 서자라는 이유로 쫓겨났다. 그 후 돕 땅에 거주할 때, 잡류가 그에게로 모여들었다.
암몬이 처들어오자,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를 데려오려고 돕 땅으로가서 장관이 되어달라한다. 여호와를 증인으로 삼은 장로들이 암몬과 싸워 이기면 입다를 자신들의 장관을 삼겠다고 한다. 입다는 미스바에서 자기의 말을 다 여호와 앞에 아뢰었다.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은 나의 기준과 다를 수 있다.
오늘 말씀은 입다의 신분에 관한 설명이 기록되어 있다. 세상적인 기준으로 볼 때, 어느 하나 입다가 장관으로 설 수 있는 부분이 하나 없다. 단지 힘이 있다는 것 빼고는 말이다. 하지만 길르앗 장로들은 자신들이 힘이 없음을 인정했는지, 서자로 취급하며 멸시하던 입다를 찾아간다. 그들에게는 입다가 마지막 선택이었을 것이다.
내가 길르앗의 장로였다면 어떻게 했을까를 생각해 본다. 아마도 입다를 찾아가지는 않았을 것 같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입다를 쓰시기 위해서 상황을 그렇게 몰아가지 않았을까?
내가 입다였다면 어떻게 했을까?도 생각해 봤다. 아마도 장로들을 돌려보내며, 신경쓰지 않았을 것 같다.
여호와 하나님과 상관없이 나는 나의 감정에 따른 결정을 내렸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오늘 말씀은 이들의 어떠함보다는 이들과 나의 반응이 달랐을 것이고, 나는 나의 감정에 따른 결정을 했을 것이라는 결론이다.
나는 나의 감정에 따른 결정을 하면 안되는 그리스도인이다. 무슨일이 있던지, 내가 좋던 싫던지, 주님께 물어야하고, 주님 앞에서 결정해야 한다.
예수님도 감정적으로 결정을 하셨다면, 십자가를 지시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예수님은 주님의 뜻에 따른 결정으로 십자가를 지셨고, 여호와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부활시키셔서, 죄와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셨다.
아직도 여전히 나의 부족함을 보게 하신다.
감정에 따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주님께 묻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함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하다.
사랑의 주님. 나의 모든 결정은 주님께 맡길 수 있게 하옵소서. 감정에 따른 결정을 하지 않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