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4월23일2024 #화요일 #열왕기상8:54-66
솔로몬이 봉헌 기도를 마치고 이스라엘을 축복하며 여호와를 찬송하라고 하며, 여호와의 약속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세상 만민에게 여호와께서만 하나님이시고 그 외에는 없음을 선포하며 이스라엘에게 그들의 마음을 온전히 바쳐 완전하게 하여 그의 계명을 지키라 한다. 그리고 왕과 온 이스라엘이 여호와 앞에 희생 제물을 드리며 성전의 봉헌식을 14일간 행하고 백성이 왕을 축복하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은혜로 기뻐하였다.
열왕기상 8:65 "그때에 솔로몬이 칠 일과 칠 일 도합 십사 일간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로 지켰는데 하맛 어귀에서부터 애굽 강까지의 온 이스라엘의 큰 회중이 모여 그와 함께 하였더니"
"내가 행한 일을 성도들과 함께 기억하고 기념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성전봉헌식을 마치고 난 후, 솔로몬은 여호와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하여 백성들을 위해 축복하며 기도한다. 그리고 거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일을 행하시고, 자신들이 그 자리에 있음에 감사하며, 주님께 희생제물을 올려 드린다.
하나님의 공동체는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함께 기억하고, 기념해야 한다.
그분의 행하심을 선포하고, 그로인해 지도자는 성도들이 기억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야 한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성도들도 지도자를 축복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함께 기뻐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이런 일들이 일어나야 한다. 나의 유익과 만족을 기뻐하기 이전에, 하나님께서 당신의 영광을 위해 교회에 행한 일이 무엇인지를 기억하고, 그것을 기념하며,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함으로 반응해야 한다.
참 신기하다. 왜 이런 일들이 있을 때마다, 제사를 드렸을까?를 묵상해본다. 그들이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고, 그들의 최선은 제사였기 때문이다.
그럼 오늘날은 어떨까? 예배이다. 우리는 예배에 함께 동참하여서 성도들이 다 함께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는 것. 그분께 감사하고, 그분의 행하심을 선포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의 삶에 예배가 소홀해지면 하나님에 대한 기억과 기념을 할 수 없음을 본다.
나는 하나님 앞에 예배가 소홀해지지 않았는지 돌아본다. 무엇이 우선순위인가?
솔로몬이 성전 봉헌식을 드렸던 것 처럼, 나는 내 삶에 주님이 행하심으로 무엇을 기억하고 기념하며, 그분께 예물을 올려드리며 감사하고 있는가?
그리고 목회자로서 나는 이런 모습을 성도들에게 본이 되는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그리고 하나님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공동체인지 어떻게 확인을 하고 있는가?
오늘의 결론은 예배에 얼마나 기쁨과 감격이 있는지를 돌아보게 하신다.
나와 어스틴 안디옥 교회는 무엇을 기억하고 어떻게 기념하는가? 나로부터 예배에 대한 기쁨이 있는가? 성도들이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의 은혜에 얼마나 감사하고 있는가? 나는 성도들을 축복하고, 성도들은 나를 축복하는가?
생각해보니, 5월은 어린이 주일, 어머니 주일, 스승의 주일, 성령감림주일이 계속해서 있는 주일이다. 매 주일마다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어떻게 절기를 기념할지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보아야겠다.
사랑의 주님. 주님께서 행하신 일을 기억하고, 기념하게 하소서. 무엇을 기억해야 하는지를 먼저 알게 하시고, 어떻게 기념해야 하는지 계획을 세워, 모든 성도들이 삼위일체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