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3월21일2023 #화요일 #사무엘상25:23-35
아비가일이 다윗을 보고 그 앞에 엎드려 나발을 개의치 말라고 말한다. 여호와께서 다윗의 보복을 막으셨고, 다윗의 원수들은 나발과 같이 되길 원한다고 한다. 여호와께서 다윗의 든든한 집을 세울 것이고 그에게서 악한 일을 찾을 수 없다 말한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다윗의 생명을 지킬 것이라고 하면서 여호와께서 다윗을 후대할 때에 자신을 생각해달라 호소한다. 다윗은 아비가일을 칭찬하며 자신이 복수를 막았다고 한다.
사무엘상 25:23 "아비가일이 다윗을 보고 급히 나귀에서 내려 다윗 앞에 엎드려 그의 얼굴을 땅에 대니라"
"자신의 잘못이 아니어도 긍휼을 구할 때는 겸손함으로 나아가야한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아비가일은 나발의 죄를 다윗에게 용서를 구한다. 사실 그의 집안을 구하기 위해 자신이 대신 나선 것이다. 자신의 죄는 아니었을지라도, 다윗 앞에 나아가 철저히 엎드려 겸손하게 자비를 구한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아브라함이 조카 롯을 구하기 위해 하나님께 기도했던 모습이 떠올랐다. 하나님께 간구하되 겸손함으로, 하지만 조카를 구하고 싶은 마음에 간절함으로 나아갈 때의 모습.
내가 누군가의 잘못을 위해 주님께 어떻게 나아가고 있는지를 보게 해 주신다.
나는 믿지 않는 이들을 위해, 그들이 회개하지 않는 모습을 주님앞에 용서해 달라며 겸손함으로 간구한 적이 있는가?
내가 구할 것들을, 단지 우리 성도들에게 은혜를 허락해 주시기를 원하는 기도만을 하며, 주님께 간구하였던 나를 본다.
믿지 않는 자들의 죄를 대신해서 기도하지 못하였던 것이다.
지금 내가 기도해야 할 또 한가지를 깨닫게 해 주신다.
아비가일의 겸손한 간청으로 다윗은 그 집안에 복수를 멈춘다.
모든 남자들이 멸망할 수 있었지만, 한 사람의 간청으로 살아나게 된 것이다.
나는 어스틴의 믿지 않는 영혼들을 내게 허락해 달라고 기도한다. 그런데 그들의 죄를 용서해달라는 기도를 하지 못했다. 오늘 아비가일을 통해 내가 해야 할 것을 깨닫게 해 주신다.
달라진 기도로 주님께 나아가기로 결단하며 중보한다.
사랑의 주님. 예수님께서는 죄인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셨는데, 제가 그것을 잊고 있었습니다. 저를 용서해 주시고, 저의 기도가 달라지게 하소서. 믿지 않는 영혼들의 죄를 용서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