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2월27일2023 #월요일 #사무엘상17:41-49
블레셋 사람이 다윗의 용모를 보고 업신여기며 저주하였다. 이에 다윗이 골리앗에게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나에게 나아오지만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아간다고 말을 하면서 하나님이 블레셋을 이스라엘에게 넘길 것이라고 말한다.
다윗은 골리앗과의 전투에서 물매돌을 던져 골리앗의 이마에 명중이 되고, 골리앗은 땅에 엎드러지게 된다.
사무엘상 17:47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골리앗과 같은 세상 앞에 다윗의 믿음의 선포가 너의 믿음의 선포가 되게 할 수 있겠니?" 주님이 물어보신다.
다윗은 전쟁이 여호와께 속한 것임을 알았다.
내가 알아야 하는 것은 이 땅에서의 내 삶에 일어나는 모든 전쟁도 여호와께 속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이 땅의 통치자도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다윗은 구원은 칼과 창에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나도 구원은 돈과 명예와 권력에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지만 돈과 명예와 권력이 있으면 뭐든 다 가질수 있고, 할 수 있는 것 같이 생각하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교회에서는 아니라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지만 막상 삶으로 들어오면 세상의 삶과 교회에서의 생활을 별게로 살아갈 때가 있다.
그럼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
오늘 다윗은 전쟁이 여호와께 속한 것임을 직접 증명을 해 내었다.
말만 한 것이 아니다. 오늘날 교회가 힘을 잃어가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본다.
말뿐이기 때문이다. 증명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말씀을 삶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다윗은 어떻게 하였는가를 묵상해본다.
다윗은 아무도 나서지 않았던 골리앗 앞에 당당히 나섰다.
그리고 그는 목숨을 걸었다.
적어도 세상 앞에 하나님의 말씀이 옳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서는, 내 목숨을 걸어야 함을 깨닫는다.
다윗은 부끄러움, 자존심,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두려워하지도 않았고, 골리앗의 조롱 앞에도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그의 입으로는 계속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임을 선포하였다.
목숨을 건 다윗은 허풍쟁이가 아니었다.
그는 삶에서 충분한 훈련이 된 자였다. 사자와 곰과의 싸움에서 어떻게 승리할 수 있는지를 아는 자였다. 실전 경험이 있어야 한다. 처음부터 사자와 곰과 싸워 이겼을까? 아니었을 것이다. 한번 두번 그렇게 수십번 수백번을 실패하고 넘어지면서도 싸워 이기는 방법을 모색하고 훈련하였을 것이다.
그렇게 그는 사자와 곰의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을 터득한 것이 돌이었다.
물매로 돌을 던져 사자와 곰을 이기기 위해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을까?
양들을 공격하는 짐승들은 시도때도 없이 찾아왔을 것이다. 특히 밤에 그들과 싸우려면 감각적으로 공격을 할 수 있도록 연습을 해야 했을 것이다.
목숨을 걸고, 지금껏 수십번 수백번의 실전을 통해 그가 깨달은 것은, 그럼에도 여호와가 함께 하시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자신의 힘만으로는 할 수 없는 것이 세상이요, 여호와 하나님께 의지할 때, 승리할 수 있음을 깨달은 것이다.
누구를 만나도 언제 어디서나 다윗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골리앗 앞에선 다윗은 지금도 자신이 있었던 것 아닐까?
사실 다윗은 골리앗을 사자와 곰보다도 못한 자로 취급까지 했다.
여호와 하나님이 함께 하는 자들이 세상앞에 맞설 때의 자세를 깨닫는다.
목숨을 걸어라.
교회 안에서 훈련하라. 세상에서 그리스인으로 살아남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승리하는 법을 훈련하라.
지금껏 나를 인도해 주시면서 허락하셨던 모든 훈련의 과정속에 주님은 나를 이미 승리로 이끌어 오셨음을 기억하고 선포하라. 말이 중요하다.
세상을 이기는 일은 쉽지 않다.
하지만, 주님이 함께 하심을 믿기에, 목숨을 걸수 있다면, 훈련된 나를 통해 여호와의 이름이 선포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가 승리하신 그 승리를 나도 체험하게 될 줄을 믿는다.
사랑의 주님. 말로만이 아닌 믿음으로 세상에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