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9월30일 #목요일 #디모데전서6:11-21
바울은 디모데에게 피해야 할 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 영생을 취하라고 한다.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증인되었다고 한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까지 복음을 전하면, 주님의 정하신 때에 그의 나타나심을 볼 수 있다. 영생은 예수 그리스도께만 있으니 예수님께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돌려야한다. 부한자들에게 정함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해야한다. 이단들의 말과 반론을 피하고, 바울이 권면한 것을 지키라고 디모데에게 말한다.
디모데전서6:12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
믿음의 선한 싸움이 무엇일까?
디모데전서에서 바울이 이야기했던 것들을 다시 생각해 본다.
다른 교훈을 가르치지 말고, 바른 교훈을 거스르는 자들을 잘 분별하고, 모든 이들을 위해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고, 리더들의 자격을 바르게 알고, 가르쳐 세우고,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는 양심에 화인 맞은 자들의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이들의 가르침을 따르지 못하게 하고,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 져야한다.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자신을 연단해야한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며, 믿음의 본이 되어야 한다. 성숙함을 모든 이에게 나타내고, 복음을 전하는 것을 계속하라. 성도들과의 관계를 잘하고, 가르쳐야 할 것이 있으면 바르게 알려주어야한다. 종과 상전의 관계가 어떠해야 하는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지 아니하면 교만해지고 마음이 부패해지기에 자족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돈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해야하는지, 부자들이 해야할 일들도 바르게 알려줘야한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참 많은 것을 알려주고 있다. 그런데 하나하나 생각해보니, 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음을 발견한다. 결국 내 안에 성령님이 계셔야 하는 것이다.
믿음의 선한 싸움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다. 다윗과 골리앗의 전투에서처럼, 내가 전쟁터로 나가지만 나는 누구의 이름으로 가는지가 중요하다. (이미 하나님은 전쟁터에 나가게 한 자에게 그분으로부터 충분한 훈련을 받게 하셨다)
그리고 선한싸움은 다른 이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결국은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임을 깨닫는다.
나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부르심을 받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기 위해 선한 싸움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선한 싸움은 무엇을 따라야 하는지,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 무엇을 피해야하는지를 바르게 분별하는 것이다.
오늘 하루도 나는 선한 싸움을 하며 지낼 것이다. 내가 기억할 것은 이 싸움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내 힘으로 할 수 있는것도 아니라는 것.
내 사촌 동생은 어렸을 때, 학교에서 싸움이 붙으면 학교와 가까운 거리에 있었던 우리 집 앞으로 항상 싸움이 붙은 아이들을 유인해 왔다. 사촌형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사촌동생은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던 것 같다.(물론 나는 싸움을 좋아하지 않았다)
누군가가 자신을 도와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에, 사촌동생은 우리 집앞에서 목소리가 커지고, 더 담대할 수 있었던 것이다.
믿음의 선한 싸움은 누가 나와 함께 하는지를 알고 하는 싸움이어야 한다.
그리고 나와 함께 하는 그 분은 절대 이 싸움에서 패배해 본적이 없는 분인것을 기억해야한다.
사랑의 주님. 내 안에 성령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울 수 있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바른 분별력으로 무엇을 따를지, 무엇을 지킬지, 무엇을 피할지를 알게 하여주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누구를 위해 이 선한싸움을 해야하는지도 기억하여서, 죽은 영을 살리는 선한싸움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