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9월6일2023 #수요일 #히브리서4장1절_11절
히브리서 기자는 복음 전함을 받았어도, 믿지 못하면 안식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한다.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여호수아의 때와는 다른 안식의 때가 있기에, 우리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써야 하고, 순종하지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
히브리서 4:11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하지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
"믿음으로 순종하여 안식에 참여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오늘날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는 이전 시대보다 훨씬 더 많아진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 복음을 듣고도 믿음과 결부시키지 못하기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자들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를 통해 주님의 안식을 누리지 못하는 자들도 많고, 안식을 경험하지 못하니 세상은 점점 더 각박해 지고 있음을 본다.
왜 이렇게 복음이 선포가 되는데, 사람들은 복음을 들어도 믿음에까지 이르지 못하는 것일까? 몇가지의 요인을 생각해보니, 세상의 소리가 우리에게 훨씬 더 많이 들리게 되고, 세상에서 안식을 찾아다니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
오늘 말씀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써야 한다고 한다.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쓴다는 것은 세상의 소리보다 복음을 더 들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 그 말씀에 순종할 때 안식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원리는 세상에서도 비슷한것 같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안식을 누리기 위해 부단히도 일을 하면서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붇고 있고, 그렇게 수고하로 애를 쓴 다음 그들이 말하는 잠깐의 안식을 누리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을 본다.
하지만 그 안식은 영원하지 못하다. 아니 오히려 안식에 들어가면 들어갈 수록 더 완전한 안식을 찾게 하지만, 만족할 수 없기에 결국 세상에서는 진정한 안식을 찾을 수 없다.
그래서 진정한 안식을 위해 우리가 힘써야 하는 것은, 믿음으로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수고하고 애를써서 구원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반응으로 말씀에 순종하며, 세상속에서도 말씀 안에 머물러 구별된 자로 살아갈 때, 세상이 줄 수 없는 위로부터 허락된 참된 평안과 위로를 느낄 수 있기에 내게는 안식이 될 수 있고, 그 안식을 통해 영원한 천국을 소망할 수 있게 되는 것 아닐까?
그렇기에 오늘도 나는 세상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보다는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자리로 나아가려고 한다. 특별히 수요 기도회가 있기에, 이 시간 더욱 더 온전히 주님의 음성을 듣기에 힘쓰고, 허락하시는 말씀 앞에 순종함으로 주님이 예비해 놓으신 진정한 안식을 맛보기를 원한다.
이 첫걸음을 위해 세상속에서 찾고 있었던 안식이 있었던 나의 모습을 회개하고, 내가 힘쓰고 애를 쓰는 것이 무엇인지를 점검해, 내가 먼저 말씀과 믿음을 결부시키는 경험을 하여서 우리 성도님들께도 복음을 듣고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써야 함을 선포하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제가 세상의 안식이 아닌, 주님이 약속하신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는 하루를 살아가게 하소서. 언제 어디서라도 복음을 들을 수 있는 말씀 홍수시대에, 우리 성도들이 바른 말씀을 듣고, 믿음과 결부시켜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 수 있도록 바르게 인도하는 목회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