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4월26일2023 #수요일 #사무엘하10장1_19
다윗이 나하스에게 은혜를 입었던 것이 있어서 그의 아들 하눈에게 은혜를 갚으려는 마음에 나하스의 죽음을 애도하려고 사절단을 보내었다. 하지만 암몬 자손의 관리들이 하눈에게 잘못된 조언을 해줌으로 하눈은 바르지 못한 판단으로 다윗의 신하들에게 모욕감을 주어 돌려보내었다. 다윗은 수치심을 느끼는 사절단의 마음이 회복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준다. 이 후 암몬 자손들은 자신들의 실수를 깨닫지만, 오히려 다윗과 전쟁을 하려다가 패하고 도망을 간다. 이에 암몬을 돕던 아람은 이스라엘과 화친하고 암몸을 돕지 않는다.
사무엘하 10:3 "암몸 자손의 관리들이 그들의 주 하눈에게 말하되 왕은 다윗이 조객을 당신에게 보낸 것이 왕의 아버지를 공경함인줄로 여기시나이까 다윗이 그의 신하들을 당신에게 보내 이 성을 엿보고 탐지하여 함락시키고자 함이 아니니이까 하니"
"올바른 분별력을 위해 기도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눈의 참모진들이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를 오해시키고 왜곡시키는 세상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은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할 수 없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을 왜곡하고 바르게 분별하지 못한채 그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도록 막는다.
결국 그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한 자들의 마지막은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그럼 그들은 영원한 둘째사망에 들어가게 되는 결과를 맞이한다.
오늘 하눈은 참모진들의 잘못된 조언을 듣고, 잘못된 판단을 하여 다윗의 호의를 받아들이지 못하였다. 그런 호의가 없다 생각했던 것이다.
세상에서 뿐만이 아니라, 교회 안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잘못 오해하도록 만드는 원인이 많이 있음을 본다.
목회자나 리더가 말씀을 잘못 전달할 때에는 가장 큰 문제가 생기고, 성도들과 성도들 사이에도 바르지 못한 분별력을 가진자들이나, 의도적으로 교회를 와해시키려고 하는 자들에 의해서도 하나님의 사랑이 왜곡 될 때가 있다.
이럴 때 바른 분별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아무리 주위에서 다른 말을 한다고 하더라도, 결정은 본인이 하는 것이기에, 항상 말씀에 깨어 있지 않으면 사람들의 말에 휩쓸려 다닐 수 밖에 없다.
목회자에게도 가장 필요한 부분 중 하나가 분별력이다.
사람들의 말을 많이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들의 말을 듣기에 앞서 하나님의 정확한 의도가 무엇인지를 먼저 알고 듣기 위해 말씀과 기도에 깨어 있어야 함을 깨닫는다.
영적인 분별력은 성령의 은혜로 깨어 있지 않으면 안된다.
결국 사람의 말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에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 예수님의 말씀은 그분과의 시간을 따로 가져야 한다.
말씀을 읽는 것과 오늘 수요찬양기도회 시간에 기도로 주님 앞에 나아가 그분과의 시간을 가질 것이다.
사랑의 주님. 세상의 말을 듣지 말고, 말씀을 들어 바른 영적분별력을 가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값없이 주시는 사랑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를 깨닫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