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5월1일2023 #월요일 #사무엘하13장1_14
다윗의 아들 암논이, 다윗의 아들 압살롬의 누이 다말을 짝사랑하고 있었다. 암논의 친구이자 사촌인 요나답은 암논의 고민을 듣고는 다말과 함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고, 암논은 거짓말로 다윗에게 다말과 함께 있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다말과 암논이 함께 있을 수 있게 되었을 때, 암논은 다말을 욕보였다.
사무엘하13:3 "암논에게 요나답이라 하는 친구가 있으니 그는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이요 심히 간교한 자라"
"너는 누구의 말을 듣고, 어떻게 행동하고 있느냐?" 주님이 물어보신다.
다윗이 저지른 죄의 사건 이후, 한참 시간이 흘러 아들들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런데 말씀에서는 그 첫번째 이야기를 다윗의 아들의 성적인 잘못에 의한 죄를 고발하고 있다.
죄는 대를 물려가면서 하나님과 멀어지게 만들어 버리는 것 같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두려움과 답답한 마음이 동시에 있었다.
믿음의 집안이 한번의 유혹으로 죄로 물들게 되니, 그 집안의 몰락이 대를 이어간다는 생각에 두려운 마음이 있었고, 죄는 도저히 해결되지 않는 것인가? 라는 답답함이었다.
사람은 결국 자기가 원하는 것을 이루려고 하는 본성이 있는데, 그것이 죄악된 것임을 알아도 돌이키지 않으려고 하는 것 같다.
더욱이 이런 상황을 사단은 놓치지 않는다. 사단은 암논에게 요나답을 붙여서 죄악의 지름길을 안내한다.
결국 내 안에 죄는 내가 해결 할 수 없다. 인간은 죄의 본성에 충실하기 때문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무엇가에 고민을 하고 있을 때(특별히 죄가 되는 일들) 누구의 말을 듣는지가 중요하다.
주님의 말을 들을 때, 정신차리고 회개하고 돌아올 수 있다.
하지만 사단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 돌이킬 수 없는 죄의 길로 들어선다.
하나님의 말씀이 항상 내 안에 있어야 하는 이유이다. 말씀이 없으면 나는 죄의 길로 들어설 수 밖에 없다. 세상에서는 말씀을 들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목회자로서 나는 항상 말씀을 전해줘야 한다. 성도들이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만들어 주어야 한다.
내가 먼저 듣고, 성도들에게 들려줘야 하는 사명을 오늘도 감당하는 하루를 살아가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죄악 많은 세상에서 유혹에서 죄로 넘어가지 않기 위해서 말씀을 가까이함을 깨닫습니다. 주여 제가 먼저 말씀을 가까이 하고, 받은 말씀으로 성도들에게도 말씀을 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