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월28일2023 #토요일 #사무엘상3:15-21
사무엘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말씀을 엘리에게 말하기를 두려워했다. 엘리는 숨기지말고 말하라고 하고, 사무엘이 자세히 말한다. 여호와가 함께 함으로 사무엘이 자라고,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고,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온 이스라엘이 여호와가 사무엘을 선지자로 세우심을 다 알았고, 여호와께서는 실로에서 말씀으로 사무엘에게 나타내셨다.
사무엘상 3:19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
"목회자의 말이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겠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는다. 주님께서는 어린 사무엘에게 말씀을 처음 나타나셨고, 그 말씀이 엘리 제사장에게 전해지게 하셨다. 사무엘은 그 것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았고, 그 이후로도 말씀으로 함께 하신 여호와께서 선지자 사무엘을 통해 전달하는 모든 말씀이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셨으니, 그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권위로 백성들에게 선포하였을 것이다.
나는 오늘날에도 주님의 말씀이 땅에 떨어지지 않을 것을 확신한다. 만약 주님이 세우신 목회자가 바른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선포한다면 말이다.
문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하나님의 말씀인 듯 선포할 때가 문제가 된다.
이를 위해서는 주님 앞에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항상 있어야 한다.
그리고 무슨 말씀이건,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위를 가지고, 성도들에게 선포해야 하는 것이다.
그럴 때, 하나님의 영적인 권위가 세워지는 것이다.
나에게도 주님께서 허락하신 말씀이 선포되어지고, 선포되어진 말씀이 이루어진 경험들이 있다. 그렇기에 주님 앞에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강단위에서 말씀을 선포해야 한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사라지는 순간 강단 위에서 하나님을 가리우고, 나를 드러내게 되는 것이다.
말씀으로 나타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하면, 두렵고 떨리는 마음도 사라질 줄로 생각이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때, 내 마음의 태도를 바꾸어야 함을 깨닫는다.
그냥 배우기 위해, 뭔가를 깨닫기 위해 읽고,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읽어야 함을 느낀다.
말씀을 읽을 때 마음가짐을 다르게 하기로 결단한다. 내게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지만 감사함과 친근한 마음으로 읽어야겠다.
사랑의 주님. 목회자로서 사무엘이 여호와를 향해 가졌던 마음을 저에게도 허락하여 주소서. 말씀을 읽을 때, 주님의 음성을 듣는 사무엘의 심정으로 듣고, 선포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