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1월16일 #화요일 #욥기 26:1-14
욥은 빌닷의 말에 그들의 도움이 잘못된 것임을 비꼬아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그들이 말했던 것은 하나님의 영으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이어서 하나님 앞에서는 모든 것이 다 드러나고,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위대하심, 그분의 능력을 말하면서, 아무도 하나님을 깨달을 수 없다고 말한다.
욥 26:14 "보라 이런 것들은 그의 행사의 단편일 뿐이요 우리가 그에게서 들은 것도 속삭이는 소리일 뿐이니 그의 큰 능력의 우렛소리를 누가 능히 헤아리랴"
욥의 말처럼 아무도 하나님의 능력과 위대하심을 다 알수 없다. 욥은 친구들에게 그들이 알고 있는 하나님이 전부가 아니라고 말을 하면서, 그들이 확신하고 있는 것이 마치 전부인 것처럼 말하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영으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무엇으로 단정을 지을 수 없다는 욥의 말을 들으면, 욥의 고통도 하나님께서 뜻하신 바가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아직까지 욥은 하나님이 자신을 향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있다.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아는 것은 참 중요하다. 그런데 그 하나님의 뜻 중에 가장 중요한것은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신다는 것이다. (요한복음 3:16)
하나님은 능력과 힘과 모든 것을 다 알고, 어디에나 계신 분이신데, 그 능력을 인간을 고통스럽고 죄악을 멸하기만을 원해서 사용하시는 분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럼 지금 욥은 무엇을 해야할까? 욥의 친구들은 무슨 말을 했어야 했을까?
욥이 이야기한 것처럼 하나님을 우리가 다 알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동시에 한가지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내실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이 것을 깨닫지 못하면, 마치 하나님은 율법적인 하나님으로만 남아 있게 되니 말이다.
나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어떻게 드러나길 원하시는지를 생각해 보고, 그 부분을 깨닫게 될 때, 주님이 인도하시는대로 순종하며 따라갈 때, 주님의 영광이 나타날 것이다.
오늘 나의 행동 하나하나가 또 생각 하나하나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 되길 원한다.
쓸데없이, 아무의미없이 하루를 보내지 않고, 말만으로 하나님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주님의 마음을 알기 위해 기도하고, 순종하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말로만 하나님을 안다하지 말게 하시고, 행함이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