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2월20일2024 #금요일 #요한계시록19장11_21절
백마와 그것을 탄 자, 그 이름이 충신과 진실인 이가 공의로 심판을 하며 싸우는 것을 보았다. 그는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였다. 하늘 군대가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랐다. 그는 입에서 나오는 예리한 검으로 만국을 치고, 철장으로 다스리고, 친히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고, 그 옷과 다리에는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이름을 써있었다. 짐승과 땅의 임금들과 군대가 말 탄자와 그의 군대와 더불어 전쟁을 일으키지만, 짐승과 거짓 선지자들이 잡혀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지고 나머지는 말 탄자의 입에서 나오는 검에 죽었다.
요한계시록 19:20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표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표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지고"
"마지막 날 전쟁의 승리자로 오는 이가 누구인지 기억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피 뿌린 옷을 입으시고, 백마를 타고 하늘의 군대와 함께 이 땅에 오셔서 공의와 심판을 하신다. 말씀에는 싸움과 전쟁이라는 단어가 기록이 되어 있지만, 이것은 끝까지 발악하고 있는 짐승과 거짓선자자들의 모습일 뿐, 그들은 산 채로 잡혀서 유황불 못에 던져지게 되고, 그에게 짐승의 표를 받고, 이 땅에서의 삶이 마치 전부인것 처럼 생각하며 지냈던 이들은 죽음에 이르게 된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예리한 검을 가지고 오셔서 공의와 심판을 하시는데, 그 예리한 검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있는 나는 이미 예수님께서 어떻게 심판을 하실지 알고 있는 것이고, 그렇기에 그 말씀에 순종하며 세상에서 구별되게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안다.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이는 심판에 이르지 아니할 수 있음을 알고 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를 바르게 믿어야 한다. 말씀의 기준으로 믿어야 하는 것이다. 내가 믿는다고 생각하는 나의 믿음이 아니라, 말씀의 기준으로 믿음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이 믿음은 이 땅에서 살아가면서 이미 내게 마지막 날 심판때 어떤 결과가 이루어질 것임을 알게 해 주시는 것이기에, 요한계시록이 나의 미래에 대한 예언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것이다.
결국 오늘 나는 어떻게 이 하루를 살아가야하는지를 말씀하신다.
12월이 되면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고, 크리스마스가 되었을 때, 한 때 미국에서는 메리크리스마스 라는 단어를 쓰지 않았을 때도 있다. 불과 작년에 메리크리스마스라는 단어를 쓴 것을 본적이 없는 커피숍에서도 신기하게 올 해는 Gift card 에 메리크리스마스 라는 단어를 쓴 것을 보았따.
기업들은 철저하게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 생존해야하기 때문에, 생존전략으로 시대의 흐름을 따라간다. 그렇기에 이런 놀라운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다르다. 이미 12월이 되면 메리크리스마스라는 단어를 써야만 하는 곳이 교회였다. 그런데도 세상 풍조에 맞추어서 교인들이 세상에서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단어를 쓰는 것을 꺼려하는 이들이 있었음을 알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울 뿐이었다.
한 교회의 담임목사로 적어도 우리 교회는 이 12월에 이미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르게 증거하면서, 2000년전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할 수 있도록 복음을 전해야 할 책임이 있음을 말씀해 주신다.
세상의 풍조가 조금은 달라진 것 같아 감사하지만, 여전히 수많은 Gift Card 중에서 메리크리스 마스라고 기록된 것은 딱 한 가지 종류뿐인것을 보았을 때, 아직도 세상은 12월의 중요한 의미를 인정하지 못하는 것을 본다.
이런 세상 속에서 오늘 하루 누구를 만나든지, 12월 마지막 남은 10일동안 이 날의 주인공되시는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알리는 복음을 전하고, 메리크리스마스 라고 외치며 인사하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마지막 때 예수 그리스도가 이미 승리하실 것을 믿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말씀을 믿기에 하루하루의 삶을 바르게 살아내길 원합니다. 세상은 예수님의 주인공 되심을 잊게 만들려 하지만, 그런 세상에서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공 되심을 알리는 메리크리스 마스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외치는 자로 살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