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0월8일2023 #주일 #잠언4장10절_27절
훈계를 놓치지 말고 지키는 것이 생명이다. 사악한 자의 길에 들어가지 말고 악인의 길로 다니지 말라 그 길을 피하고 떠나라. 그들은 악을 행하지 못하면 자지 못하고 불의의 떡과 강포의 술을 마신다. 의인의 길은 햇살 같아서 한낮의 광명에 이르고, 악인의 길은 어둠같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마음을 지켜야 한다. 이것이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구부러진 말을 버리고, 멀리하고, 바른 것을 보며,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여 조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
잠언 4: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내 안에 머물러야만 한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마음을 지켜내어 보는것과 말과 행함과 삶의 모든 길을 악에서부터 떠나야만한다고 한다.
결국 세상이 이끄는대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온전히 따라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얼마전 아이들 자이드를 가는길에 초등학교 학생들이 하교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런데 그들의 대화가운데 욕설과 손가락 욕을 하는 것이 너무 자연스러운 것 같이 보였다. 대화를 하는데 욕이 빠질 수 없는것 같은 느낌이었다.
나의 학창시절에도 대화속에서 험한 용어들을 사용하는 것이 일수였다. 그런 말들은 이미 일상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대화라고 생각했던것 같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나서 내 안에 한가지 결심한 것이 있었다. 욕을 하지 않는 것. 욕을 하고 그것을 깨달을 때마다 나는 내가 잘 알아볼 수 있도록 표시를 하고, 나 스스로를 점검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쉽지 않았지만, 그렇게 스스로를 깨워 입술의 훈련을 하면서 어느 날부터 내 말에는 점점 욕과 험한 용어들이 더이상 사용하지 않게 된 것을 기억한다.
물론 그 때에도 잠을 자기전에 매일 기도했던 것 같다. 내 힘으로는 할 수 없으니, 주님께서 도와달라고 말이다. (아주 지극히 단순한 기도였다)
신기한 것은 내가 마음을 지키기로 결단을 하고 나니, 내가 주님을 의지하는 길로 나아가고 있었다는 것이다. 나 스스로를 점검하면서, 주님께 도와달라는 기도를 하게 된 것이다.
그 후로 한가지 깨달은 것이 있었다.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나 스스로의 결단과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고 노력도 필요하다. 하지만, 그것을 점검받을 누군가가 있어야 한다. 특히 이런 영적인 부분은 반드시 성령님께 도움을 구해야 한다는 것.
말씀은 마음을 지켜야 할 이유가, 생명의 근원이 마음에서부터 나오기 때문이라고 한다. 생명의 근원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머무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자리를 다른 것에 빼앗기거나, 내가 스스로 차지 하지 않기 위해서는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예수님께 내 마음의 보좌를 내어 드려야 하는 것이다.
오늘도 나는 내 마음을 지키기 위하여서 주님 앞으로 나아간다. 주님께 내 마음의 보좌를 내어드린다. 내 말 한마디 한마다가, 내 생각이, 내 행동이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따르는 하루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내가 내 마음을 지킬 수 없기에, 성령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순종할 때, 생명의 근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를 통해 나타날 줄 믿는다.
사랑의 주님. 오늘 제 말과 행동과 생각까지도 주님께 의지합니다. 제 마음을 지키게 하시고, 세상에 치우치지 말고 바른 길로 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