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8월16일 #화요일 #창세기8:13-22
노아가 방주 뚜껑을 열고 물이 마른것을 걷힌것을 확인하고 둘째 달27일에 땅이 완전히 마르고 난 후 하나님이 노아에게 방주에서 나오라 하신다. 노아는 방주에서 나와 제단을 쌓고 제물을 취하여 번제로 제단에 드렸다. 여호와께서는 그 향기를 받으시고 다시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않겠다고 하시고,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 더위, 사계절이 계속 될 것을 말씀하신다.
창세기 8:20 "노아가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과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제물을 취하여 번제로 제단에 드렸더니"
"구원받은 자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예배이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노아는 방주에서 나와서 새로운 인류를 시작하게 된다.
그 때 노아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정결한 짐승과 새 중에서 제물을 취하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것이었다.
구원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함으로 주님께 올려드렸던 예배.
땅이 마르고 난 후, 과연 이 세상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그리고 그 모습을 본 노아와 가족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기쁘고 감사할 수도 있었겠지만, 지극히 이성적으로 보이는 것으로 세상을 바라보았을 때에는 홍수가 난 이후의 땅의 모습은 가히 소망 보다는 막막함이 더 앞설 수도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하지만, 노아는 홍수를 내신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시기에, 자신의 가족을 통해 주님의 약속을 성실히 행하실 분 또한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기억하지 않았을까?
그의 믿음은 여전히 눈에 보이는 것을 보기 보다는, 여호와 하나님께 초점이 맞춰져 있는 믿음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그렇기에 노아는 새롭게 하실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제사를 드릴 수 있었을 것 같다.
그리고 그 제사를 드림으로 여호와 하나님은 그 좋은 향기를 맡으시고 마음속으로 "다시는 땅을 저주하지 않고, 전에 했던 것처럼 생물을 멸망시키지 않겠다고 하신다."
그런데 그 이유가" 사람이 생각하는 것이 어려서부터 악하기 떄문이라고 하신다."
하나님은 이미 아셨던것이다. 사람은 여전히 악할 것을 말이다.
오늘 2가지를 깨닫게 하신다.
예수 그리스도로 구원을 받은 것을 믿는 자라면, 자신의 삶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예배라는 것이다. 우리가 매 주일 주님 안에서 예배하며 감사하며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은, 허락하신 은혜를 기억하고 기뻐하는 시간이어야 한다. 그리고 매일 아침 눈을 떠 하루의 새로운 시작을 허락하시는 주님께 기도와 말씀으로 예배드릴 때, 주님은 그 좋은 향기를 맡으시고, 우리를 기억하실 것임을 믿는다.
또 한가지는 하나님은 우리가 여전히 악한 생각으로 가득하다는 것을 알고 계신다. 그렇기에 도저히 스스로 해결하지 못할 죄인들임을 아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셨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회개하며 나아갈 때, 다시는 저주하심으로 멸망당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나의 악함을 보게 하시고 날마다 회개해야 하는 이유를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기도와 말씀으로 하루를 주님께 예배로 시작을 한다.
여전히 죄인이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또 하루를 새로운 삶으로 시작하게 해 주심에 감사하면서 말이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주님이 나를 용서해 주심에 감사함을 넘어, 나도 내 안에 용서하지 못한 자들이 있다면 용서하기로 결단한다. 사실 생각해보면 대단히 내가 용서할 만큼의 원한을 가진자는 없다. 하지만, 순간 순간 대화를 하면서, 여러가지 일들이 있을 때 내 안에 다른 이들을 정죄하는 마음이 생기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마음이 생길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럴 때, 절대 마음의 감정대로 나가지 말고, 나도 같은 죄인이기에 같은 모습이 있음을 인정하고, 마음으로 용서하는 하루가 되길 기도한다.
사랑의 주님. 매 주일 주님께 예배드리며 한 주를 시작하게 하시고, 매일 매일 주님께 말씀과 기도로 예배하며 하루를 시작하게 하소서. 그리고 다른 이들의 안 좋은 부분을 보게 될 때, 나도 같은 죄인임을 보게 하시고, 그들을 용서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