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월14일 #금요일 #누가복음4:1-15
예수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광야에서 40일 금식을 하시고,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다. "돌을 떡덩이가 되게 하라, 내게 절하면 천하만국을 네게 줄 것이다,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 는 시험이었다. 이 시험을 하는 중에는 마귀도 말씀으로 예수님을 시험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런 사단에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대적하셨다. 마귀는 예수님의 말씀으로 패하고 물러갔다.
누가복음 4:7 "그러므로 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다 네 것이 되리라"
"사탄이 너도 이렇게 시험을 할 텐데, 너는 어떤 유혹이 제일 달콤하게 느껴지니? 그 유혹에 넘어가면 어떤 결과가 이르게 될까? 생각해 보거라" 주님이 말씀해 주신다.
예수님의 시험은 항상 내게도 있는 것 같다. 그 중에도 특히 세상의 권위와 영광을 내게 준다는 말은 너무 달콤하게 들린다고 생각이 된다. 내 안에 다른 이들을 부러워하는 모습속에서 나는 그런 유혹을 많이 받는 것이 사실이다.
매일 매일 내게 들려오는 유혹의 소리가 있다. "굳이 이렇게까지 해서 교회를 개척해야하니? 봐라. 너는 개척한다고 1년 반이 지나면서, 몸이 아팠고, 코로나에도 걸렸고... 시작한다고 하고선 아무것도 못했잖아. 그리고 지금도 예배드릴 곳을 찾지도 못했잖아. 하나님 앞에, 사람들 앞에 부끄럽지 않니? 넌 지금껏 뭘했니? 그냥 다른 이들처럼 살아. 너만 너무 튀지 말고..."
이런 소리를 들을 때면, 내 안에 여러가지 생각들이 복잡해 지기 시작한다. 특히 ''내가 하나님의 음성을 제대로 들은것이 맞나?' 라는 생각도 한다.
하지만 오늘 말씀에 확실하게 깨달은 것이 있다.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 주님의 말씀을 깨달으면, 그 말씀이 내 삶속에서 영적인 무기가 되어서 사단을 대적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도 있다. 사단도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했지만, 성령의 충만함은 빠져 있었기에, 성령의 충만함이 없이 말씀을 쓰는 것은, 사람을 죽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에 교회 안에서도 말씀으로 사람들을 정죄하고, 문제를 일으킬 때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말씀은 지식으로 아는 것이 아니다. 성령의 충만함으로만 알 수 있는 것이다.
성령의 충만함은 무엇일까? 기도이다. 기도할 때 성령의 충만함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예수님은 기도하심으로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신 것이다.
기도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말씀으로 살아갈 때, 사탄의 유혹을 말씀으로 이길 수 있는 것이다.
내게 하루에도 몇십번씩 드는 생각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성령 충만을 입은 기도와 말씀이 내 안에 머무를 떄 가능한 것이다.
그렇기에, 주님과 깊은 교제가 있는 매일의 새벽기도와 성경 통독을 놓치 않아야한다. 어떠한 일이 있었도, 이 두가지를 삶의 최우선 순위에 놓고 살아가기로 결단한다.
특별히 오늘 새벽기도를 하면서, 생각난 것이 있었는데, 내일부터는 그 방법을 실천하면서 주님과 더 깊은 교제로 나아가기로 한다.
사랑의 주님. 새벽에 골방에서 기도할 때, 주님 주시는 마음에 순종하여, 성령충만함으로 기도하게 하시고, 말씀을 깨닫게 하셔서, 마음에 여러가지 유혹이 있을 때마다 말씀으로 이기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