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5월26일2023 #금요일 #사무엘하22장17_28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을 많은 물에서 건져내셨다고 고백한다. 그들은 자신을 미워하고, 자신보다 강한 자들이었다고, 하지만 여호와께서 자신을 의지가 되셨다고 한다. 여호와께서 자신의 공의를 따라 상 주시고, 자신은 주님의 모든 법도와 규례를 버리지 않았다고 한다. 하나님 앞에 죄악을 스스로 지켜 피하였을 때, 깨끗한 대로 갚아 주셨고, 주님은 각 사람에 맞게 하나님되심을 보이셨다 한다.
사무엘하 22:23 "그의 모든 법도를 내 앞에 두고 그의 규례를 버리지 아니하였음이로다"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범죄하지 아니하였을 때에는 스스로의 힘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의 모든 법도를 그의 앞에 두고, 하나님의 규례를 버리지 않았을 때"였다.
다시말해, 하나님의 말씀을 그의 삶의 기준을 삼고, 항상 주님 앞에서 자신을 비추어볼 때, 그는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씀이 왜 그토록 중요할까?를 생각해 본다. 말씀을 다 이해하지도 못할 때가 많이 있는데, 말씀을 읽어도, 묵상할 때도 모를 때가 너무 많이 있는데, 그럼에도 말씀이 우리의 삶에 뭐가 그리 중요할까?를 생각해본다.
말씀이 중요한 이유는,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성경책이 하나님이라는 말이 아니라, 말씀이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요한복음 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말씀을 다 이해할 수 있는자는 없다. 말씀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다 이해하지 못하는 말씀을 계속해서 가까이하고, 내 삶 앞에 두고 살아간다는 것은, 내가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과 좀 더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는 마음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마음의 중심을 아시는 분이시기에, 진실된 마음으로, 지금의 다윗이 한 고백과 같은 심정으로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을 때, 나는 주님과 더 가까워 질 수 있다. (내 욕심의 필요를 위해서가 아니라면 말이다)
반대로, 다윗은 범죄한 이 후, 그의 삶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앞에 두고 살지 못했을 때가 더 많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럴 때마다, 그의 삶에는 인간적인 방법이 동원되었다. 그것이 세상적으로 볼 때 실패하지 않고 일이 더 잘 풀린적도 있지만, 하나님의 관점으로는 그렇지 않을 때가 더 많았음을 안다.
오늘 나의 삶은 어떠해야할까?를 생각해본다.
다윗의 고백이 내 안에 있기를 원한다. 다윗과 같이 위대한 사람도 죄의 유혹에서 넘어질 때가 있었는데, 그렇지 않은 나는 오죽하랴? 말씀을 가까이 하는 것이 내게 복됨을 기억하고, 오늘도 말씀으로 주님과 교제하는 하루, 그리고 주일 말씀을 준비함으로, 우리 성도님들이 주님의 뜻을 깨닫고, 마음에 새길 수 있도록 잘 안내하는 가이드가 되도록 준비하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서 하루를 생활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음을 알고 있습니다. 매 시간마다, 매 순간마다 저의 의가 올라오고, 세상의 기준과 가치를 가지고 살아가고자 하는 제 마음을 보게 됩니다. 그렇기에 제게는 아무런 힘이 없습니다. 성령 하나님 나를 도와주셔서, 주의 말씀을 기억하게 하시고, 가까이 하게 하여 주옵소서. 주의 법도를 내 앞에 두고, 주의 규례를 버리지 말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