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2월26일 #주일 #욥기 39:5-30
하나님은 욥에게 누가 들나귀를 자유롭게 했는지, 그가 들소에게 이랑을 갈게 할 수 있는지 물으신다. 또한 알을 낳고 버리는 타조의 습성을 말씀하시며,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는 말의 힘을 누가 주었는지 물으신다. 높이 나는 매와 높은 데 보금자리를 치는 독수리가 누구 명령을 따르는지 물으신다.
욥기 39:9 "들소가 어찌 기꺼이 너를 위하여 일하겠으며 네 외양간에 머물겠느냐"
"내가 수고하고 애쓰면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열심으로 살아가지만, 사실 네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 주님이 말씀해 주신다.
나의 어리석음을 꺠닫는다. 나는 내가 수고하고 애쓰면 들소도 나의 것으로 만들 수 있고, 타조에게도 지혜를 가르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던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내 힘으로 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주님께 맡겨드려야 할 것이 있는데, 나의 영역이 아닌 것에 자꾸 관심을 가지며, 내가 해 보겠다고 수고하고 애썼던 것이다. 동시에 내가 해야 할 것은 하지 못하고 말이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가게 만들었다.
그래서 깨닫는다. 나의 영역이 아닌것에 관심을 가지지 말기로 말이다.
나의 얄팍한 말과 입술과 행함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는 것이다.
성령이 행하실 일은 주님께 맡겨드리고, 나는 내가 전해야 할 것만, 감당해야 할 사명만 감당하면 되는 것이다.
나를 기대하지 않겠다. 나의 의를 드러내지 않기로 결단한다.
모든 것은 주님의 다스리심이기 때문이다.
사랑의 주님. 주님의 영역을 하찮은 나의 어떠함으로 넘어서려고 하지 말게 하시고, 주님께서 제게 맡기신 것에 열과 성을 낼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