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8월26일 #금요일 #창세기14:17-24
아브람에 승리하고 돌아올 때,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던 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와 아브람을 축복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아브람은 자신이 얻은 것의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다.
소돔왕도 아브람을 올 때 나와 영접하였는데, 그는 아브람에게 사람은 자신에게 보내고 물품은 가지라고 한다. 아브람은 소돔왕이 자신을 부자로 만들었다고 말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아무것도 가지지 안겠다고 하며 젊은이들이 먹은 것과 동행한 자들의 분깃만 제하고 다 주었다.
창세기 14:20 "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하지로다 하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
"누구에게 감사해야 할지를 아는 자는 복이 있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아브람은 살렘왕 멜기세덱과 소돔왕을 만난다.
멜기세덱은 떡과 포도주를 베풀고 그를 영접하며 하나님께 축복을 빌고, 아브람으로 인해 하나님을 찬송한다.
하지만 소돔은 자신이 잘못해서 빼앗겨 버린 것을 다시 찾으려한다. 그에게 고마움의 표현이나 축복 그리고, 하나님이 행하신 일에 대한 찬송은 찾아 볼 수 없다.
이에 아브람은 자신이 얻은 것에서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다.
이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자신을 축복한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였다.
이어 아브람은 소돔 왕에게도 모든 것을 다 돌려준다. 하지만 이것은 감사함의 반응이 아닌, 소돔왕 때문에 자신이 잘되었다는 소리를 듣기 싫어서였다.
아브람은 자신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를 잘 알고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의 제사장이자 왕에게 감사함의 반응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하나님께 어떻게 감사를 표현하고 있는지를 돌아본다.
그리고 소돔왕에게는 영적인 가르침을 준다. 자신이 취할 수 있는 전리품이었지만, 그는 자신을 위해 갖지 않는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고, 소돔왕이 그 영광을 가지고 가는 것이 못마땅해서였을 것이다.
아브람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라면 감사함으로 반응 할 줄도 알았고, 동시에 자신의 것을 다 포기할 줄도 아는 자였다.
나를 돌아본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감사하는 것은 어느정도 하고 있다는 생각은 한다. 하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누가봐도 내가 취할 수 있는 것들을 다 포기할 수 있는가? 그리고 누가봐도 말도 안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도, 손해를 볼 수 있겠는가?"의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본다.
나는 손해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오늘 주님은 말씀하신다.
나의 영광을 위해서라면 손해 보는 것이 그리스도인이어야 함을 말이다.
오늘 하루 혹여라도 손해보는 일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일이라면 기꺼이 손해를 보기로 결단한다. 나의것을 어떻게든 빼앗기지 않으려고 하기보다, 오직 여호와의 이름만 드러날 수 있게 된다면 기꺼이 다 줄 수 있는 하루가 되길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주님께 감사하는 자로 살게 하시고, 오늘 하루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하여라면 기꺼이 손해보는 삶을 선택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