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5월24일2024 #금요일 #열왕기상20장26_34절
해가 바뀌어 벤하닷이 다시 전쟁을 하러 이스라엘과 싸우려 했다. 하지만 이 두 나라의 군대 규모는 아주 큰 차이가 났다. 이 때 하나님의 사람이 아합왕에게 여호와 하나님이 그 큰 아람의 군대를 이스라엘이 이기게 해 주실 것이라고 전하였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이기게 되었다. 아람은 전쟁에서 패하고 왕과 신하들은 아합왕에게 생명을 구한다. 아합은 이에 그들과 조약을 맺고 벤하닷을 풀어준다.
열왕기상 20:34b "... 아합이 이르되 내가 이 조약으로 인해 당신을 놓으리라 하고 이에 더불어 조약을 맺고 그를 놓았더라"
"나의 영광을 네가 가로채지 말아야한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아람의 군대가 다시 이스라엘에 처들어 왔다. 그런데 누가 봐도 이스라엘은 승산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람이 다시 아합왕에게 여호와 하나님께서 또 승리를 허락해 주실 것이라는 말을 할 때, 아합은 이전 전투에서 어떻게 이기게 되었는지를 기억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상대가 되지 않을 것 같은 전투를 여호와의 능력으로 이기게 하심을 또 경험했다.
이제 아람은 완패를 인정하고, 아합에게 항복을 한다.
이 때 아합은 아람왕에게 단지 조약을 맺고 그를 풀어주기만 한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상황이 좋아질 때 하나님을 더욱 더 바라볼 수 있어야 함을 깨닫게 하신다. 도저히 가능성이 없는 기적과 같은 일이 두번이나 일어났다. 자신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하나님께서 하심으로 기적이 일어났다는 것을 알게 하시기 위해 하나님의 사람을 보냈지만, 아합은 여전히 하나님이 행하심에 대해서는 신경도 쓰지 않는 모습니다.
전쟁이 여호와의 손에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면, 전쟁 후 결과에 대해서도 주님께 물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잘 될 때, 문제가 잘 해결되었을 때, 주님께 감사한 일이 있었을 때, 그 다음이 중요하다.
내 인생 내 뜻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는 것인데, 착각을 하며 살면 안된다.
나는 어떻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 있는지를 돌아본다. 주님께 감사한 일이 참 많이 있다. 그런데 그 감사한 일 이 후에, 나는 여전히 내 생각대로 살아가는지, 아니면 그 다음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살아가는지를 돌아본다.
매 순간 순간, 주님의 뜻을 구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하는가? 그리고 이런 상황은 하나님을 잊지 말라고 허락해 주신 상황임을 기억해야 한다.
잘 될 때, 좋은 결과가 나올 때, 주님을 잊지 않기 위해, 오감사를 쓰고, 감사헌금을 미리 준비해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것을 잊지 않기로 결단한다. 주님의 영광을 내가 가로채지 않고 인정하며, 가장먼저 주님께 감사함으로 그 영광을 올려 드리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제가 어려운 상황을 넘어 갈 수 있게 해 주신 것은 주님을 더욱 의지하게 하시려는 당신의 뜻임을 알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땅에서의 삶에 하나님을 잊지 않게 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로 승리하게 하신 모든 영적인 상황속에서, 그 다음까지도 말씀에 순종하며, 주님께 집중하게 하소서. 모든 영광을 내가 취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돌려드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