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2월15일2023 #금요일 #잠언25:1-13
일을 숨기는 것은 하나님의 영화이고, 일을 살피는 것은 왕의 영화이다. 왕의 마음을 살필 수 없다. 왕 앞에서 악한 자를 제하면 왕위가 의로인해 견고하게 선다. 왕 앞에서 스스로 높은 체 하지 말고, 서둘러 나가 다투지 말라. 다툴 일이 있으면 당사자와 직접 하고 은밀한 일은 드러내지 말라.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다. 슬기로운 자의 책망은 청종하라. 충성된 사자는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한다.
잠언 25:13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느니라"
"내 마음을 시원하게 하기 위하여 충성된 사자가 필요하다. 그는 왕의 마음을 살피고, 입술을 살피는 자이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주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리는 종이 되길 원한다. 그런데 때로는 나의 열심과 나의 계획으로, 나아갈 때가 있었음을 기억해 본다.
종은 주인의 마음을 살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는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그분의 마음을 알아가야 한다.
가끔 성도들이 하나님의 음성 듣는 것을 물을 때, 나는 그분과의 친밀함을 먼저 이야기 해 드리곤한다. 그분의 음성을 듣는것은 친밀한 관계가 기초로 다져질 때,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믿는다. 나는 주님과 동행하며 그분과 친밀한 관계속에 있는가를 생각해본다.
누군가와 친해지고 싶을 때면, 의무감이 아니라, 기대감와 기다림으로 시간만 나면 그를 만나려고 할 것이다. 여러가지 교회의 일이 많아지면서 그분과의 관계를 다시 돌아보라 하시는 것 같다.
또 주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기 위해서는 내 입술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먼저 왕 앞에서 나를 내 세우지 말고, 성도들의 은밀한 일을 드러내지 말고, 다른 이들과 다투지 말라고 하신다.
무엇보다도 경우에 합당한 말을 하고, 슬기로운 자의 책망을 청종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입을 가장 많이 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목회자이기에, 특별히 내 입술에 주님의 지혜로움이 더해져야 한다. 겸손한 말, 상황에 합당한 말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상처를 받는 누군가가 있게 되면, 그것으로 주님의 영광을 가리우게 된다. 가능한 말을 줄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주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는 것은 결코 쉽지 않지만, 내 삶을 통해 그분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있다고 주님이 말씀해 주셔서 감사하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부 하나님께 그러했듯이, 주님의 기쁨이 되는 오늘을 살아내기로 결단해 본다.
사랑의 주님. 주님과 더욱 친밀하게 동행할 수 있게 하옵소서. 주의 말씀을 사모하게 하시고, 제 입술을 주장하셔서, 주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 드리는 주의 종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