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3월24일2025 #월요일 #민수기4장21_33절
여호와께서 게르손 자손과 므라리 자손도 회막에서 복무하고 봉사할 자를 계수하라 하셨다. 게르손 자손은 성막 휘장과 회막과 덮개, 뜰의 휘장, 문, 줄 등을 메어 옮기는 일을 하고, 므라리 자손은 장막의 널판과 띠, 기둥과 받침, 말뚝과 줄 등을 메어 옮기는 일을 한다. 이들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명령대로 모든 일을 처리하게 맡기라 하셨다. 게르손과 므라리 자손의 직무는 아론의 아들 이다말이 감독하게 된다.
민수기 4:21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맡겨진 직무를 감당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고핫 자손에 이어 게르손과 므라리 자손까지 각자가 감당해야 할 직무를 알려주신다. 이들은 각자 해야 할 일들이 있다. 그런데 그 일들도 본인이 원하는대로 하는 것이 아니었다. 이들의 직무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친히 정해 주셨지만, 이들을 감독하는 이로는 이다말이었다.
아론의 아들로 게르손과 므라리 자손들이 회막의 일들을 감당할 때, 하나님의 뜻에 맞게 감당할 수 있도록 감독을 시킨 것이다.
나를 돌아본다. 주님께서 내게 맡겨주신 일들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본다.
어스틴 안디옥 교회를 허락하신 후에, 모세와 아론이 했던 것 처럼, 나 또한 혼자 감당했던 부분들이 있지만, 점점 성도들도 많아지면서, 해야 할 일이 많아지고 있고, 혼자서는 감당할 능력도 여력도 되지 않게 된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교회 제직들을 세워주셨고, 각 부서별로 함께 할 수 있는 자들을 허락 해 주셨다. 그리고 이제는 다음 세대 아이들을 위한 예배까지도 준비 해 주시는 것을 느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알려주시는 것을 깨닫는다.
모세와 아론은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를 아론의 아들들은 레위지파들이 회막을 중심으로 담당해야 할 부분들을, 그리고 각 지파별로도 지도자들이 있었고, 이들의 모든 삶의 영역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질서 있게 움직여진 것을 보게 하신다.
여호와께서는 이런 모든 일들을 모세에게 말씀을 하셨다. 그리고 모세와 아론을 통해 이 일들을 이루어나가셨다.
담임목사로서 나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바르게 듣고, 온전히 순종해야 한다.
그래야 어스틴 안디옥 교회가 주님의 뜻에 맞는 본질을 잃어버리지 않는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 되시는 교회가 될 수 있다.
내가 다른 생각을 하고, 내가 주님의 음성을 바르게 듣지 못하면, 주님께서 허락하신 사명을 교회는 바르게 이행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오늘 교회적으로 주님께서 맡겨주신 역할과 분담에 대해서도 중요함을 말씀하시지만, 개인적으로는 교회에게 가장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할 사람이 담임목사가 되어야 한다는 거룩한 책임과 역할도 주심을 깨닫게 하신다. 이것을 깨닫지 못하면, 우왕좌왕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나는 오늘도 주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말씀과 기도로 주님 앞에 가장 먼저 나아간다. 그리고 어스틴 안디옥 교회의 6개월 1년, 3년, 5년 뒤에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 지를 준비하며, 그에 따른 계획도 세워보기로 한다.
교회적으로 담당해야 할 부서와 그에따른 분담과 책임에 대해서 생각해 보아야 할 때를 허락해 주신 주님께 감사하다.
하나님 나라를 위한 사명을 허락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말씀을 바르게 듣고, 온전히 순종하는 제가 되게 하소서. 어스틴 안디옥 교회를 통해 이루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맡겨주신 사명이 있음을 깨닫습니다. 사람들의 말에 의해 움직이는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세워주시는 부서들과 그에 순종하는 사명자들을 통해 교회가 교회되게 하소서.